마음을 다스리는 아침입니다.

글쓴이 주주마미

등록일 2012-04-20 09:49

조회수 1,233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제가 요즘에 속이 좀 시끄러웠거든요.

혼자서 머리터져라~생각하다가

오늘 아침부터는 그냥 마음을 다스리기로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일단 생각을 바꾸니 가슴속 응어리는 조금이나마 풀리는듯 해요.

세상 모든 일은  자기 마음 먹기 나름이라는거,,맞네요.

12년동안 정말 철썩같이 믿으면서 아들 둘 키우며

내 삶을 가정에 올인하면서

살아왔는데 그 모든 것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나쁜 놈 남편,,

진짜 생각같아서는 확~어떻게 해버리고 싶지만,,

그냥 내가 너무 더 불쌍해질거 같아서

아이들 자는 얼굴 보면서 꾸욱 그 모든 감정을 내려놨습니다.

착하고 항상 가정적이고,.,

늘 아이들과 저를 우선 생각해줬던 착한 신랑이라고만

그렇게만 믿고 살아왔었거든요

제 주변 모든 사람들도 모두 입을 모아서 제 신랑을 칭찬합니다

저희 신랑 같은 사람 없다구요.

네~저도 그렇게 생각하며 믿고 살아왔었죠

그런데

 이 남편이라는 사람이 그동안 가면을 쓰고 있었더라구요.

1년을 스마트폰 타령하더니 다 그게 생각이 딴데 있었던 거에요.

우연히 보게 된 신랑의 핸드폰,,

카톡 채팅을 저도 모르게 보게 된거에요.

결혼해서 12년넘게 살아오며 한번도 전 저희 신랑 핸드폰 내역을 본적이 없어요

그만큼 전 신랑을 믿었다는 거에요 ㅠㅠ

그런데 거기에 웬 낯선 여자와의 대화들을 보며

순간 제 두눈을 의심했습니다

오빠가 널 얼마나 보고 싶어하는지,하루종일 니생각만 한다는둥,,

어제는 즐거웠냐는둥,나는 너를 만나서 정말 만족하고 행복하다는 둥,,

힘든 일 있으면 오빠(신랑)한테 콜해라 바로 달려갈게 라는 둥,,

이 미친 놈,,,신랑놈입니다.

내가 진짜 미쳤지,,,결혼전 가진거라고는 진짜 맨몸뚱아리였던 신랑을

그래도 좋다고 친정 반대 무릅쓰고 결혼해서

시댁친정 아무런 도움없이 맨땅에서 지금까지 끌어올린게 누군데,,ㅠㅠ

이런 저한테 아니 저와 아이들에게 이런식으로 배신을 때린 신랑,,용서가 안되요

그치만 지금은 꾸욱 눌러 참으려고요.

바람핀 증거 하나하나 차곡차곡 모아서 나중에 한꺼번에 신랑이란 작자한테 돌려주렵니다.

아~12년동안 감쪽같이 속아서 산 내 자신이 불쌍해져요.

어쩌겠어요. 내 선택이었던 것을,,

오늘 아침 웃으며 출근한다~하면서 웃는 신랑 얼굴 보니깐,,너무 역겨웠어요.

늘 늦은 퇴근에 주말 특근에 골프레슨까지,,

항상 바쁜 아빠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밖에 아빠얼굴을 못봐서

늘 아빠와의 시간을 바라는 아이들. 우리 불쌍한 아이들 ㅠㅠ

회사 일이 많구나 피곤하겠다 하면서 전 신랑 걱정을 했었는데

그 모든게 거짓말이었다는 거에요. 거짓말하고선 그 시간에 다른 여자 만나서 희희낙낙 했겠죠.

그게 너무 화가 나는 겁니다, 나는 그렇다 쳐도 왜 애들한테까지 배신을 하냐구요,

일단 저는 마음 다스리면서 참아내려고요.확실하게 모든 준비마치고 결판지어야죠.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6,598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32918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2-04-24828
32917   꿈길에서 1 shutu2012-04-24826
32916   피자 2 주주마미..2012-04-231280
32915   얼마 전 모닝와이드를 봤는데~ 1 알뜰살뜰..2012-04-235124
32914   해가 짱짱하게 햇살을 비추어 주네요 2 다한2012-04-231062
32913   월요일 아침 1 shutu2012-04-23978
32912   우리나라에서 가장 붐비는 곳 1위는? happy2012-04-22905
32911   날이 추워요. 1 다한2012-04-22804
32910   비가 와서 그런지 꽤나 춥네요 다한2012-04-21813
32909   큰아이 치과 주주마미..2012-04-21934
32908   비가오네요 ^^ 봄비.. 짱2012-04-211102
32907   비가 오고 있네요 1 다한2012-04-20806
32906   마음을 다스리는 아침입니다. 1 주주마미..2012-04-201234
32905   봄향기 1 shutu2012-04-20927
32904   [한방]“남자는 코 여자는 입 잘생겨야 건강 ㅁ궁화2012-04-201197
32903   [날씨/4월 20일]비오는 주말… 체험학습 어떡해 ㅁ궁화2012-04-201043
32902   아침차 / 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2-04-201050
32901   커피숍'나홀로 고객' ....이럴수가 happy2012-04-191083
32900   피자헛 샐러드 키친 무료쿠폰 serendip..2012-04-191699
32899   7일만에 당근싹이 났어요 주주마미..2012-04-191101
32898   [날씨/4월19일]봄처녀 기미-잡티 주의보 ㅁ궁화2012-04-19954
32897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2-04-19828
32896   아침엔 역시 달달한 커피가 최고네요^^ 꽃놀이가..2012-04-191474
32895   오늘 하루가 1 shutu2012-04-19776
32894   하루가 저물었네요 1 클로즈2012-04-18800
32893   학원 상담 1 주주마미..2012-04-18722
32892   (다이어트 비법) 나의 살들아~나를 떠나라 제발!! 2 얼짱 동..2012-04-18886
32891   너무 좋은 날이네요 1 다한2012-04-18882
32890   [짤막상식]책상다리가 편한 이유 ㅁ궁화2012-04-18766
32889   [ 짤막상식]잠잘 땐 전깃불 끄세요 ㅁ궁화2012-04-18762
32888   아침차 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2-04-18757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