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결혼 기념일이었는데..
그만 아깝게 날아가 버렸네요..
울남편이 저녁 사주려고 깜짝 선물은 준비하고 있었대요.
근데..
제가 학교에서 회식이 있어서 거하게 먹고 들어갔드랬지요..ㅎㅎ
오리모듬이라나? 오리갈비에다 구이, 소시지, 떡갈비, 나온게 모두 오리로 하거였대요.
그런대로 오손도손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내 배가 부르니 기분이 좋아져서
모처럼 울남편 좋아하는 소주 사들고 룰루랄라 들어갔지요..
인심 팍팍 쓴다는 기분으로 나 저녁 오리고기 먹고 왔으니까 내 저녁 준비안해도 된다고..
울남편 벙한 표정으로 오늘은 저녁 사주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먹고 왔냐고 ..
엥? 구두쇠 양반이 왠일로? 했더니만 오늘 결혼기념으로 외식시켜주려 했다나요?
아~ 이런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ㅋㅋㅋ 대신 선물로 내놓으라 했더니 없대나요..
자기가 맘먹은 거 외에는 일체 없는 짠돌이 남편님의 일정을 놓쳤네요.. 아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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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미이프유캔 뮤지컬 보러가는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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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u
결혼 기념일 축하 드립니다
깜짝 이벤트 준비하신 남편분 허탈하셨을테고
내배 부르니 아무생각 없는 마늘
그래도 행복한 마음만은 그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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