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제값 주고 옷 산 당신은 바보?"
패션업체들이 잇따라 유통비용을 줄여 가격 인하에 나선다.
유통비용은 의류 가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이다.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경우 판매가의 30~35%가량을 수수료로 떼고
매니저라 불리는 위탁 판매자에게 약 10~15%가량의 비용이 떨어진다.
유통비용이 절반 안팎에 이르는 셈이다.
만약 1만원에 팔리는 옷이 있다면 3000원 정도가 원가이고
백화점이 3000원, 위탁판매자가 1000원,
마케팅 비용 및 카드 수수료 업체가 1000원,
패션업체가 2000원 정도 가져가는 셈이다.
자사가 직접 운영하는 가두 매장 역시 20~30%,
가맹점은 30~40%가 유통비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거품' 논란이 이는 데다 패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업계에서는 최근 유통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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