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월을 며칠 안남겨두고 날이 또 저물어가네요.
그래도 반가운소식은 고등학교 부장샘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올해는 교육청에 다시 정식으로 특수보조 배당해달라고 신청합답니다.
되면 회계직으로 교육청 소속운운하면서 학교 직원이 되는거지요.
나이가 많아서 그나마 올 1년 밖에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 기간동안에 준비해야겠지요. 기실은 공방을 하고 싶은데..
아직 할 만한 자본이 여의치않으니.. 말이 공방이지 지역아동센터같은거..
울아들 문제
군대보내기엔 아직 어린거 같고, 보내놓고는 맘이 안놓일거 같아서
일단은 어떻게 하던 ROTC를 들어가는 방향으로 맘을 잡으라고 엄포? 놓고는
병무청 사이트를 3시간이나 뒤져서 알아낸 소식은..
ㅋㅋ 일단 신검먼저 받고 적격판정받으면 내년에나 입영하는 거라네요.
신검나왔다고 바로 가야되는 줄 알고 얼마나 맘을 졸였던지..
눈오는 날 집오면서 울아들이랑 같이 걸어오는 길은 정말 따뜻한 느낌이었지요.
마치 무슨 선물같아서 3정거장 타고갈 길을 애아빠 혼자 가라하고
모처럼만의 시간을 가졌지요. 환상같은 눈발 날림을 황홀하게 보면서
울아들이야 기왕이면 저 좋은 사람이랑 같이 걸었으면 더 좋았으련만..
그래도 엄마 맘을 눈치 챘는지. 엄마 팔짱을 껴줍디다..
그래서 추워도 추운줄도 모르고 집에 왔답니다. 비록 10분간의 거리지만..헤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이래서 자식 키우길 잘했다는 맘이 느껴지는 거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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