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는 모처럼 집 앞 공원에 나가서 걷기 하다 들어왔습니다.
지난 연말에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 받았는데, 전번에도 그렇더니
이번에도 "고지혈증에 대한 식이조절 및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소견을 보내왔어요.
저의 건강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중요한 위험 요인은
"신체 활동 부족"이라는 겁니다.
우왕~ 세상에나!
역시나 산에 간 지 오래 되었다 싶었더니...
돌봄교실에 가서도 활동량이 그리 많지는 않거든요.
애들에게 이것저것 챙겨 줄 거 많아서 왔다갔다 하기는 해도
거의 교실 안에서만 생활하고, 운동이라고 해 봐야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서 왔다갔다 하는 것 뿐이니...
먹는 것은 또 얼마나 많이 잘 먹는가 말에요~!
어제도 느지막히 육개장면을 끓여 먹고는 배가 불러서 헉헉대다가
음식물 찌꺼기 버리러 내려가는 길에 공원에 가서 30여 분 걷기를 했지요.
몇 바퀴는 뛰기도 했답니다.
매일 이렇게 30분만이라도 공원에 가서 걷기와 뛰기를 한다면
운동 부족은 안 될텐데...
앞으로는 운동을 꼭 해야겠습니다.
동시 한편 소개합니다.
마음을 맑고 따뜻하게 해 주는 동시...
놀리지 마
박두순
친구들이 놀린다
울보라고 놀린다
그렇지만 생각해 봐
내 눈에서 눈물을 없애 봐
눈물을 짜버리면
내가 무엇으로 남겠니
물 빠지고 구겨진
빨래처럼 되지 않겠니
너희들도 그렇게 하면
똑같을 거야
놀리지 마
울보라고 놀려도
그게 나야
너 아플 때 울어 주는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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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엽
올해 50대 중반이 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초반도 아닌...
그러니, 이 나이에는 운동이 생활 그 자체여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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