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 제 신용카드를 쓰고 갚지 않습니다ㅠㅠ

글쓴이 한숨만

등록일 2011-12-28 00:44

조회수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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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 물어볼까 합니다.

제 동생이 어떻게하면 책임감을 가지고 돈을 갚아줄까요??ㅠㅠ


1년 반동안 동생은 제대로 취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동생은 엄마에게 돈달라기가 미안하다며 저에게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부중으로 돈벌이가 없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동생은 신용카드가 있지 않냐면서 거기서 돈을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신용카드는 저의 한달용돈같이 20만원 정도를 사용하고 다음달에 집에서 그 돈을 주는 용돈 형식의 카드였습니다...

동생은 그것을 알고 신용카드로 돈을 뽑아 주면 나중에 취업했을때 한번에 갚겠다고 했습니다.

취업이 안되는게 불쌍하다고 생각해서.........ㅜ

그렇게 30만원, 50만원 단위로 두번 돈을 빌려주었고. 취업할때 필요한 정장, 구두 등 카드로 사주었습니다.

2개월 후 쯤 동생은 취업을 했지만 제 돈은 갚지 않고 이상하게 돈이 없다고만 했습니다.

취업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당시 취업준비하면서 한달 알바했던 곳에서 80만원이 들어오기로 되어있었고 취업한 곳에서는 110만원이 들어오기로 되어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갚을 의지가 없었던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 동생은 5개월만에 그곳을 그만두고 현재 또다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에는 동생과 제가 사는 집의 공과금 + 제가 쓰는 교통비+ 용돈 + 동생에게 빌려준돈, 등등으로 한달 갚아야 할 돈이 약 130이 돼었을때 저는 무서웠고 카드회사에 전화해서 최소금액만 결제할 수 있도록 설정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한달에 25~30만원이 결제가 되지만 130에서 대충 30을 갚아도

다음달에 다시 약 30만원(공과금,차비,용돈합해서)의 돈을 쓰기 때문에 다시 원위치가 될 뿐 갚아지지가 않게 됐습니다.

계속 이자만 붙을 뿐입니다. 결국 어머니께 얘기했지만,

어머니는 동생에게 '빌린돈을 제대로 갚으라'는 말을 하고 우리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하셨습니다.

3월에 빌린 이 돈은 현재까지도 동생은 모른체 하고 저는 달달이 갚아야하는 최소금액만 갚기 급급합니다.

동생이 이 돈을 갚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동생만 보면 돈 생각이 들고, 고지서가 날라올때면 우울합니다.

이 얘기를 하려고 하면 화내면서 지금 자기가 돈이 어딨냐고 합니다.

조금씩 늘어나는 카드값을 볼때면 어떻게해야할지.. 무섭기만합니다ㅠ

예전엔 몰랐는데 카드값이 이렇게 불어나는거구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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