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의 가계부, 위대한 가계부, 부자들의 행복한 가계부 등 가계부에 관한 책을 벌써 여러 권이나 냈지만 그녀도 가계부를 쓰기 시작한지는 이제 겨우 일년 남짓.
“이제까지는 체크카드를 썼기 때문에 가계부를 쓸 일이 없었어요. 쓰더라도 겨우 지출만을 적는 용돈기입장 수준이고, 잡지 부록으로 받은 가계부는 결국 요리책으로 전락해 쓰는 의미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었다. 위대한 가계부! 단지 기록만 하는 가계부로는 지출을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돈을 이렇게 많이 쓰다니 라는 회의만 생길 뿐. 그래서 확실한 인생설계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무목표까지 세울 수 있는 가계부를 만들었다.
“가계부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랑 2달 동안 합숙을 했어요. 정말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2달 내내 가계부만 생각했다니까요. 가계부에 들어가 있는 문구 하나하나, 그림 하나하나 그냥 들어간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