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유아 안마로 쑥쑥키우기 - 신재권 강사님

등록일 2001-11-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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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보약보다 더 좋은 약은 "엄마, 아빠의 따뜻한 손길입니다."
글쓴이: 김은정([email protected])
안마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그런데 유아 안마가 동양 의학에 그 기초를 두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침 대신 안마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사이버주부대학에서 <내 아이 유아 안마로 쑥쑥키우기>를 강의하고 있는 신재권 강사님(경기도 수정구).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준비를 하던 중, 너무나도 배우고 싶었던 동양의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동양의학의 발원지 중국으로 향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그곳에서 중의학(우리나라의 한의학)을 배우고 병원에서 수 차례 실습하면서 유아안마의 치료 효과가 상당함을 발견하게 된다. "유아 안마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고통이 전혀 없고 아이와의 스킨십을 통해 엄마, 아빠의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로 아이의 특정 혈 부위를 비비고 주무르고 눌러주는 동작을 통해 어른에게 침을 놓아서 얻는 효과와 동일한 효과를 얻는 것이죠." 아내가 임신했을 때 장차 태어날 아이에게도 안마를 해주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딸 혜원이에게 틈나는 대로 안마를 해주었다. 혜원이는 잔병치레 없이 무척이나 건강하다. "유아 안마는 엄마, 아빠의 사랑으로 아이를 고치는 일입니다. 아이가 치료를 받을 때 고통스러워하지 않아요. 그리고 아빠, 엄마의 스킨십을 통해 좀 더 안정감을 갖게 되지요. 돈도 별로 안 들지요.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일년에 한 번 보약을 먹이는 것으로 아이의 건강에 대한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 같습니다. 아기는 식물과도 같아서 쏟은 사랑만큼 건강하게 자라는 것 같아요. 한번의 보약보다 따뜻한 엄마, 아빠의 손길을 원하고 있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흔히들 걷는 코스인 평범한 셀러리맨 생활이나 혹은 자신의 사업을 하는 길을 택하지 못하고 어려운 공부를, 그것도 중국에서 시작하게 된 것부터 순탄한 길은 아니었다. 하지만 뒤늦게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하게 된 것은 강사님에겐 큰 기쁨이었다. 그래서 낯선 타국 생활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나라에선 중국에서 취득한 학위 및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 관계로 병, 의원을 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지금은 각종 한의학 관련 번역과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동양 의학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사이버주부대학 강의는 동생의 권유 때문. 동생이 사이버주부대학에 좋은 강의들이 많이 있는데 유아 안마에 관한 지식과 경험들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 보라고 하더라는 것. 신 강사님도 중국까지 가서 배워온 공부라 한국의 많은 부모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흔쾌히 수락했다. "많은 분들과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또 유아 안마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건강했으면 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의사로서 길을 갈 희망이 전혀 없게 된다면 기회가 보장되는 나라로 떠날 계획입니다. 기회가 보장되는 나라에서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하면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고자 합니다." 남들처럼 쉽게 갈 수도 있었을 인생 길을 조금 늦게 걸어갔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다. 멈추지 않고 또다시 길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신 강사님의 바램이 꼭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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