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활용 능력 평가 시험 강좌 - 이근혜 강사님

등록일 2001-11-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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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자격증 시험, 누구나 쉽게 딸 수 있어요"
글쓴이 : 김은정([email protected])
예전보다 컴퓨터도 많이 보급되었고 또 컴퓨터 자격증이 필수인 시대에 살고 있긴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정보 웹 서핑에 익숙해져 있는 주부들에게 컴퓨터 자격증은 왠지 따기 어려울 것 같다는 선입견이 든다. 현재 사이버주부대학에서 컴퓨터활용능력평가시험 강좌를 맡고 있는 이근혜 강사님(32, 강원도 속초시)은 그런 컴퓨터 자격증을 3개나 갖고 있다. 정보처리기사1급 자격증과 워드프로세서1급 자격증, 그리고 컴퓨터활용능력2급 자격증이 바로 그것. 컴퓨터 자격증은 아니지만 직업훈련교사 면허3급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다. "컴퓨터와의 질긴 인연이 올해로 10년이나 되었어요. 대학(강원대 전자계산학과)에 입학하면서 그때 처음 컴퓨터와 대면한 이후 지금까지 컴퓨터와 떨어져본 적이 없으니까요. 학교 졸업 후에는 회사에 입사하여 컴퓨터 강의 업무를 죽 맡아서 했어요. 그러고 보니 한 우물만 계속 판 셈이네요." 그때 이근혜 님에게 배우던 학생이 바로 지금의 남편. 똘똘한 여 강사와 어리숙한 수강생의 만남. 장차 남편이 될 인연인지도 모른 채 컴퓨터를 어지간히도 못한다고 늘 구박을 하곤 했다. 그런 중에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어 결혼을 하게 된 것. "남편이 참 자상해요. 남편 덕에 저는 사실 이름만 엄마지 별로 엄마 노릇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밤에 자다가 아기가 찡찡대면 저는 베개 들고 거실로 나가서 자고, 아기에게 우유를 주는 일이며 칭얼대는 아이 재우는 일은 남편의 몫이었죠. 대학원 입학 시즌만 되면 항상 못 다한 공부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저에게 공부할 것을 적극 후원해준 사람도 남편이었습니다.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아침에 늦잠 자다 일어나 보면 아이를 업고 일을 나갔더라구요. 한번은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일을 다니니까 홀아비인 줄 알고 누가 중매를 서더래요."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었던 남편이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해 3년간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이다. 이근혜 님은 엄마라는 이름도 잊은 채 밤잠을 설쳐가며 공부해서 당당히 대학원에 합격했지만 대학원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진 둘째 딸의 출산으로 이근혜 님은 인생의 힘겨운 시간들을 감내해야 했다.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편 덕분에 큰아이는 기저귀 한번 안 갈아보고 키웠는데 막상 둘째를 키우려니 첫아이 키우는 것만큼이나 여러모로 힘이 들었다. 다행히 남편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서 올해 대학원에 다시 입학할 수 있었다. 지금은 학원강사에,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으로, 그리고 프리랜서 프로그래머로 말 그대로 수퍼우먼이 되어버렸다. 지금 하고 있는 사이버주부대학의 컴퓨터활용능력시험 강좌는 10주 과정으로 펜더와 뷰렛을 사용한 동영상 강의를 하고 있다. 현직 강사로서 시험에 임하는 모든 요령을 알려줄 수 있는 커다란 장점이 있다. 과제물은 따로 없으며 수강생들이 공부하다 모르는 부분은 게시판에 올리고 강사님이 답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의 업무를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보통 워드프로세서 시험보다는 조금 어렵다고들 하죠. 그러나 저는 오히려 워드프로세서 시험보다 더 쉽다고 얘기하죠. 워드는 타자 속도가 안되는 분들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이지만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은 타자 속도와는 별로 상관이 없거든요." 이제는 영어와 더불어 필수가 되어버린 컴퓨터 자격증. 자격증을 잘 딸 수 있는 강사님만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어차피 자격증이라는 것은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어요. 합격 점수만 넘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자격증 공부하시는 분들이 너무 작은 것에 연연하시다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점수 안배를 잘 해야죠. 필기도 실기도 모두 요령은 있습니다. 공부는 충분히 하시되 시험에 잘 나오는 부분만을 중점적으로 하시고 나머지 부분은 과감하게 버리세요. 그러면 자격증 도전에 100% 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tip]컴퓨터활용능력시험------**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분된다. 필기에 붙으면 2년간 실기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필기시험은 '컴퓨터 일반'과 '스프레드시트 일반' 두 과목을 20문항씩 전체 40문항을 보는데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컴퓨터 일반' 과목의 주된 내용은 기초적인 컴퓨터 운용법과, 컴퓨터 주요 장치에 대한 이해, 윈도우 95운영체제 활용법, PC통신과 인터넷 활용법 등이다. '스프레드시트 일반'에서는 워크시트의 활용법과 그래프 작성, 데이터베이스의 기초적인 이해, 매크로 기능의 활용법 등을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필기시험은 단답형이 아닌 4지 선택형(객관식)이므로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PC와 스프레드시트 경력이 있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이다. 1급 필기시험 과목은 '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데이터베이스 일반' 등 3가지로 구성된다. 각 과목별로 20문항씩 총 60문항의 문제가 출제되며 60분 내에 답안지를 제출해야 한다. 실기시험은 5문제 이내의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2·3급은 40분 이내에, 1급은 90분 이내에 결과물을 완성해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2·3급은 입력 및 셀 편집, 수식의 활용, 그래프 작성, 출력, 데이터의 검색과 분석 등의 스프레드시트 실무를 평가한다. 1급 실기에는 테이블 및 서식의 작성, 데이터베이스 질의, 보고서(Report) 작성, 그래프 작성, 매크로 작성 등의 데이터베이스 실무에 대한 평가가 추가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행 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http://kccitest.or.kr 02)2102-37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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