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요.. 요.. 오바이트가.. 기침하다가 그런것이 아니구..
손가락을 너무 깊숙히 넣어서..ㅋ 웃으면 안되지만..ㅜㅜ
우찌되었든 감기땜에 잠은 안자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어요..
둘째녀석 병원에서 전이된것도 엄구 괜찮다하셔서 마음 놓으며
신랑이랑 지난번 소셜에서 구매한 통닭 두마리 바꿔다가 영화 다운 받아서 맛나게 먹고 있었는데..
시아버지 전화가 온거예요..
술이 얼큰하게 취하셔서..
저에게.. "큰애 울고 떼쓰고 한다고 개잡듯이 잡지 말고.. 둘째 감기 걸린것 니가 확실하게 책임져라.."
이러시는거있죠??
제가 큰애한테 엄하게 할때는 엄하게 해도 잘할때는 엄청 잘하는데.. 개잡듯이라니..ㅜㅜ
또.. 둘째 감기 걸린것.. 누구보다 제맘이 더 아픈데 우찌 그런말씀을..
술만 안드시면 참 인자하시고 좋으신데 술만드시면 전화하셔서 응어리를 푸시는지..
그날 통닭 맛있게 먹으며 영화보고 웃다가
신랑한테 화풀이 다~~ 했습니다.
그리고 신랑한테.." 이제 아버님 미워할꺼야.. 전화도 절대 안할꺼야.." 그랬다죠..
사실 저.. 시댁에 매일 하루에 한번씩 전화드리는 며느리랍니다.
신랑이 하지말래요..ㅋㅋ
제가 소심한 A형이라서 그러지.. 월욜인데도 아직 그말씀이 가슴에 남아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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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u
구여운 며느님
시아버님 투정에 살짝 맘상하셨나요 ??
훌훌 떨어버리고 가슴에 담지 마시고
꽃향기 그윽한 차나 한잔 마셔보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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