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가 학교가려고 옷을 갈아입는데
울 아들 엉덩이에 멍이 들었네요
어제 제가 너무 화가 나서 몽둥이를 들었거든요.
엉덩이를 3대 때렸는데 그게 멍이 들었더라구요
어제 연고도 발라주고 찜질도 해줬는데
멍드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ㅠㅠ
정말 정말 저 지금 반성하고 있어요.
절대,,절대,,아이에게 폭력은 쓰지 말자고 늘 다짐하건만,,
가끔 어쩔수 없더라구요.
지나보면 그냥 말로 잘 타일렀어도 되었을 만한
그런 일인것을,,ㅠㅠ
난 정말 나쁜 엄마 입니다.ㅠㅠ
아이 멍든 엉덩이를 보니까 더더욱 마음이 찢어집니다.
하지만 나쁜짓을 하는건 그때 제대로 잡아줘야 하기에,,,
어쩔수 없이 매를 들게 되네요.
어제 학교 숙제가 있었는데 수학익힘문제 풀기였거든요.
교과를 딱 펼쳤는데 세상에~
해서는 안될 말들을 써놓은 거에요.ㅠㅠ
너무너무 화가 나고 속이 상해서 혼을 내놨답니다.
유치원때까지만 해도 나쁜말 같은건 절대 해본적없고
그냥 착하게 잘 자라줬던 아이였어요.
그런데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서 온갖 나쁜말을 배우나봐요.
전 그런건 절대 용납안하거든요.
에휴,,울아들,,얼마나 아플까,,
아침에도 손가락걸고 약속을 했긴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나쁜건 금방 배운다더니,,그말을 맞는거 같더라구요.
제발~우리 아들,,,그런 나쁜 말이나 행동은 배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속이 상하고 반성도 하고
아이한테 미안한 아침입니다






> 


이 시간에
최신
이전




















saintaria
속상하시긴 하겠지만 나쁜엄마는 아니신데요;
체벌후에 아무런 관리가 없다면 그런사람들이 나쁜사람들이죠.
충분히 좋은어머니십니다~
답글
주주마미
어제 매를 든 이후로 지금까지 제 속이 진정이 안되고 있어요 ㅠㅠ
이렇게 후회할것을 왜 아이에게 매를 댔을까 하는 자책감도 있구요.
하지만 잘못된 길로 가는건 제대로 따끔하게 잡아줘야 겠더라구요.
다행히 지금은 멍도 가라앉고 아이도 안아프다고 하네요.
울 아들한테 너무너무 미안한 엄마랍니다..
shutu
하하하 ~
나쁜엄마 아닙니다
잘잘못을 가릴땐 따꿈하게 혼도 나야하고 매도 맞을수 있죠..
좋은것 보다는 나쁜걸 먼저 받아 드리고
행동할때 매도 들어야 할때가 있습니다
엄마가 너무 미안해 하고 하면 그런 버릇 고치기 힘드는것 아시죠
답글
주주마미
매를 웬만하면 안들고 싶은데
남자애들 둘 키우기가 생각처럼 그렇게 쉽지가 않더라구요.ㅠㅠ
아직 어려서 분별력이 없으니 그냥 스펀지처럼
나쁜것도 다 빨아들이는게 너무너무 안타깝고 속상해요.ㅠㅠ
앞으로 더 잘 타일르고 대화로 훈육해보려구요.
섭맘
학교란 아이가 만나는 처음 사회잖아요? 그래서, 좋은것두 배우고, 나쁜것두 배우면서 커가는거 같아요, 나쁜걸 처음 접했을때 따끔하게 혼냈음, 미안해 하지마세요, 애들은 금방 잊어버리더라구요-.-
좋고 나쁜걸 구분할 줄 아는 분별력을 갖게 키워야 하는데, 쉽진 안죠ㅠ.ㅜ
가라앉은 기분 털어버리시길...
답글
주주마미
섭맘님 감사합니다.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그나마 아이가 다시 활짝 웃고 씩씩해져서 다행이다 싶어요.
앞으로 더 따뜻하게 더 많이 보듬어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