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들래미와 산책길에 신문에서 읽었던 좋은 글귀를
얘기해 줘야겠다 싶어서....
"만약에 기차를 타고 가다가 신발 한짝을 잘못해서 창밖으로 떨어졌다면
넌 어떻게 할래"? 라고 아들에게 물었더니
아들 대답이 " 에이! 엄마 그거 책에 다 나오는 얘기에요".
"나머지 한 짝도 마저 창밖으로 던져서 다른 사람이 그 신발을 신을 수 있게 해준다잖아요".
헐~~~ "아들아, 우리집에 그런 책도 있었냐".
"치! 엄마가 사주신 탈무드에 나오는 얘기잖아요".
"..........."
아이들이 어려서 글을 모를때는 직접 책을 읽어주느라 내용을 모르는 책이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제가 안읽은 책들도 채워져있네요. 특히, 중학생인 딸아이가 읽는 책은
지루하기까지하고.....
암튼 요새 아이들은 많이 듣고 읽고 배워서인지.... 섣불리 아는 척하기도 힘드네요.
많이 아는 것 만큼 아이들 심성도 바르고 고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이 글을 쓰다 보니, 오늘부터 집에 쌓여있는 책들을 한권씩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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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
요즘 아이들은 너무 똑똑해서 ㅎㅎㅎㅎㅎㅎ 엄마들이 열심히 해야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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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맘
이젠, 엄마에게 '그얘기 알아?, 그책 읽어봤지?'하며 추궁하듯이 물어보면 얘기거리가 안떠올려지고,
대화가 끈기고 애들이 실망스러운 눈을 뜨면.... 애궁, 책을 다시 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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