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녀와서 어린동생때문에 항상 집에서 혼자 노는것이 안타까워서
오늘은 둘째를 띠로 매고 큰애 데리고 이마트에 있는 키즈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어찌나 신나게 잘 노는지.. 이전에는 정말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둘째가 태어나니 그것도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신나게 한바탕 놀고 돌아오는길에 잠들것 같아서 저녁을 해결하고 오려는데
굳이 피자를 먹어야겠다고 떼를 써서 둘이 피자집 들어가서 피자 한판에 샐러드까지..
완전 포식하고 남은 피자 싸왔네요..
저녁거리가 없어서 잠깐 장을 보려고 둘러봤더니 물가가 조금 내려간걸까요..
삼천원하던 무가 이제 천칠백원 하더라구요..
뭐.. 무겁지만 득템한 기분으로 튼실한놈 집어오고 소고기랑 두부도 사왔네요..
버스타고 오는데 큰아들 졸린데 꾹 참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 그냥 자라고 했다가
버스에서 내릴때 둘째 띠로 매고 큰아들 앞으로 안고 장본 무거운 가방 어깨에 짊어지고
낑낑대며 집에 왔네요..
역시 아줌마는 위대하다는 말이 이럴때 나오나봐요.. 어찌 이런 장사같은 힘이 나오는지..흐흐
두녀석 무진장 피곤했는지 바로 곯아떨어지고..
저는 후다닥 소고기무국을 끓였습니다.
아~~ 이제 조금 한가한 저의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우리 신랑은 언제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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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맘
엄마두 좀 쉬세요~
아들들 어릴적엔 나두 힘든줄 모르고, 무거운거 장봐가며 들고다니고 했었는데, 지금은 장볼때 데리고 가면 무거운 장바구니 번쩍 들고 집에 들어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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