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하면, 한국 며느리에게는 아주 최악의 날인거 같네요 .
전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신랑이 외국인이라서, 부모님하고 같이, 할머니 댁에갔죠 .
저의아버지가 첫째시거든요 , 맏아들,..
밑에 소위 동서라는분이 두분계시는데
한분은 외국사시어 못오시고,
한분은 오셨는데..
전굽다가,, 다른사람들이 저녁먹으러 나가자, 그소리에
눈치살살보더니 형님 다녀올ㄲㅔ요 하고 훅 나가더이다.
저의엄마,,혼자 하게놔둘수가 없어서,
저랑같이 전굽고 쇼다했네요.
금방오는것도 아니고, 전 다굽고, 치우고있으니 와서는,
어머, 너가 수고했네~ 이러고는 치우는걸도와주며 엄청 힘든척
진짜 죽이고 싶을만큼 재수없더군요
마늘까다가 손이베었는데..
장갑끼고 일하는 엄마를 보니 화가 확나서
돌아온 할머니와 가족들을보며
저녁먹으러갔으면 집에일하는 사람생각해서라도 일찍와야지
하고 궁시렁댔더니, 음식이 늦었서 그랬다길래,
손베면서 음식하는 사람이 여기무슨 도우미 아줌마냐며 한소리했어요
저의신랑, 미국인인데,
어이없어하고,
이제전 결혼한몸이니, 다시는 할머니댁엔 안갈랍니다.
짜증납니다.
그냥 부모님댁에만 가야겠어요,
울신랑말이, 한국여자는 결혼하면 저렇게 명절날일만해?
왜그래야되? 음식다른사람먹으라고 만들고, 힘들어서 뻗으시는데.
정말 이건 미친짓인거 같아,
라고말하는 우리신랑보니, 정말 울엄마가 안쓰럽기 그지없더군요
7남매의 맏아들이라,
저같으면 결혼안했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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