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인사/고도원의 아침편지

글쓴이 ㅁ궁화

등록일 2011-09-08 07:59

조회수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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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인사


고요한 묘원을
홀로 산책하다 보면 깨닫게 된다.
사랑하는 것들에게 매일 안부를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그렇지 않으면 작별인사를 건넬

시간조차 없이 생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 사라 밴 브레스낙의《혼자 사는 즐거움》중에서 -


* 사랑하는 사람의 안부가 끊기면
마음은 안절부절, 손에 잡히는 것이 없습니다.
모든 촉각이 바람결에 실린 그 사람의

발걸음 소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저도 아침편지를 쓰고 느낌 한마디에
누군가의 이름이 안 보이면,

수없이 클릭을 반복하며 그의 이름을 찾곤 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
아닙니다.

사람 죽이는 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너무 궁금합니다.
소식 좀 전하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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