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를 보았습니다. 그저께 제주승마장에서 한 여자를 보았는데...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게 여인의 몸'이고,
수많은 화가가 ****화를 그린다고 들었지만 여지껏은 '픽'하고 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제 본 여인은 '저게 정녕 사람의 몸이란 말인가?'싶었습니다.
어깨에서 팔로 내려오는 선이며, 가슴과 허리라인, 배와 등의 선이며
다리라인이 아찔할 정도였고, 170cm인 나보다도 키가 조금 컸으며
얼굴까지도 수려해서 마치 아름다운 조각품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녀의 그림을 그리고, 사진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습니다.
[찻상 사이로 - 여자, 젊음, 열정 중에서 - ]
다향이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아빠. 아빠 말은 앞뒤가 맞지 않아."합니다.
"왜? 그게 무슨 말이야?" 뜬금없는 말에 놀라서 물었더니
"소녀시대나 걸그룹들이 키에 비해서 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간다고,
비정상적인 말라깽이들이라고 했잖아.
그런데 아빠도 그런 여자가 예쁘다고 하잖아."
'......"
"날씬한 거랑 마른 게 다르다고 했고, 그때 본 언니는 날씬했잖아."
"아냐. 그 언니도 말라깽인데 아빠가 예쁘다고 하는 거야."
"......"
다향이의 말을 듣고, 어떤 게 진실인지 혼란스러워졌습니다.






> 


최신
이전




















밥상차리는 남자
논리적이지 못하거나 엉뚱한 얘기를 하면 되치기를 당하고 말지요 ㅎㅎㅎ.
답글
shutu
다향이가 커가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이젠 아빠도 다향이 못 이기고 손 들게 생겠네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