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친구의 엄마가 '대장암말기' 진단을 받아 병원입원 중이셔서 어제 병문안을 다녀왔다.
어릴적부터 보아온 엄마이기에 참 쓸쓸한 기분으로 병원엘 갔는데, 다행히도 밝은 얼굴로 식구들이
반겨주어서 오히려 내가 위로받고 왔다.
요즘은 100세가 평균수명이어서 그런지 80이 넘은 엄마여도 삶을 포기하지않고, 병을 명랑하게 받아들이는 친구네 식구들을 보면 참 부럽다.
앞으로도 친구가 엄마곁에서 항암치료하는거 지켜봐야 한다고 해서 앞으로 친구보려면 병원으로 가야할
것 같다. 친구가 막내딸인데 엄마곁에서 한결같이 엄마의 수족 노릇을 하는걸 보면 참 효녀다. 친구의 딸내미까지 방학동안 혼자집에 계신 할아버지 끼니 챙겨드렸단 말을 들으니, 그엄마의 그딸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두 언젠간 닥칠 일이란 생각에 더욱 남일 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늙어 병들어 수명을 다할때 까지 살뜰히 챙기는 자식, 손주들이 있는 친구엄만 참 행복하게 남은 생을 살아가시는 것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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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u
참 좋은친구 두셨네요
시간 되시면 자주 찾아뵙고
투병중 이신 친구 어머님 빨리 완쾌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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