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의 화해의 만찬..^^

글쓴이 토오리

등록일 2011-08-09 22:40

조회수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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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이틀간의 침묵끝에 화해를 했습니다.

신랑이 오죽 답답했나봅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언제까지 말 안할꺼냐며 먼저 말을 걸었네요..

아침 출근길에 따따부따하기 싫어서 그냥 짧게 말을 끝냈더니

출근해서 전화를 하더니 미안하다고 말하더군요..

항상 싸우면 제가 먼저 말걸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이번 사건은 제가 너무 화가나서

절대 먼저 말 안하니 신랑이 져주는척 지고 들어와주네요..

퇴근길에 삼겹살 먹자고 하길래 아이들 데리고 마중 나갔다가 삼겹살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집으로 가려는데 신랑 회사분이 전화해서 술한잔하자며 나오라고 하더군요..

요즘 회사분위기도 너무 안 좋고 해서 거절이 힘들다며 가더군요..

아들들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신랑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덕분에 너무 맛있는 저녁 먹었어.. 미안하고 고마워.."

흐흐.. 이틀간 정~~말 미웠는데 한순간에 사르르 녹네요..

이래서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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