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뚤어질테닷~~!!

글쓴이 토오리

등록일 2011-07-19 02:04

조회수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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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랑이 술마시고 집에 들어와서 한 이야기입니다..ㅜㅜ

웬만하면 일찍 퇴근하고 나가서 다른사람들과 술 마시는것보다

집에서 반주 한잔씩 하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것을 더욱 좋아하는 신랑입니다.

오늘도 일찍 와서 저녁때 밥 먹으며 반주한잔하는데 회사사람이 전화해서

고민이 있는지 힘들어하며 술한잔 하자는 제의에 울신랑 나갔더랬죠..

문제는 술마시고 들어와서 곱게 그냥 팍 뻗어자면 좋겠구만

우리신랑은 술만 마시고 들어오면 자기를 좀 봐줬으면 하면서 없던 애교를 마구 부립니다.

오늘은 제가 평소에 좀 그렇게 하지 술마시면 그런다며 뭐라 했더니

갑자기 이제부터 비뚤어질테닷.. 그러면서 내일부터는 일찍 안들어오고 늦게 들어온다나..

자기 얼굴 보기 힘들꺼라면서 자기는 한번 하겠다하면 진짜 한다고..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보아하니 내일 기억도 못할 것 같은데..

내일 북어국 끓여줘야겠는데 일어날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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