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넘치는 사랑..

글쓴이 토오리

등록일 2011-07-11 12:58

조회수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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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말 저녁에 친정 부모님이 다녀가셨어요..

엄마가 일요일에도 일을 하셔서 아빠가 회사로 엄마 데릴러 가셨다고 가시는 길에

저희집에 들르셨거든요..

근데 뭘또 이리도 바리바리 챙겨오셨는지..

저희집에 선풍기가 한대뿐이거든요.. 이번에 아들래미가 또 태어나다보니 날은 덥고..

그렇다고 에어컨을 들일 형편도 아닌지라..

아빠가 선풍기 한대랑 아기 이유식거리, 반찬해먹으라고 소고기 국거리와 삼겹살, 각종 야채..

쌀20kg,세탁기 세제 한박스, 주방 세제, 휴지 한롤, 맥주와 소주... 아.. 열거하기 힘들어요..^^;;

덕분에 집안이 꽉 찼습니다..흐흐

솔직히 엄마보다 아빠가 더 섬세하시고 이것저것 마구 퍼주시는 스탈이시랍니다.

반면에 엄마는 현금이나 크게 한방씩 쏘시는 스탈이시구요..

어쨌든 전 이래저래 두분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답니다.

항상 딸래미 밥이라도 굶을까봐..ㅜㅜ 이것저것 챙겨오시는 울아빠..

정작 저는 뭐하나 제대로 해드리는것이 없네요..

그래서 어제는 저희가 삼겹살 쐈습니다.. 그제 신랑 월급받았는데

아직 빚잔치를 안했거든요.. 주말이 끼어서...

어쨌든 맛나게 드시고 가셔서 맘은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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