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은 외식으로 결정하고 가족이서 동네한바퀴 돌다가
삼겹살로 정했습니다..
삼겹살 집에 들어가서 자리를 떡하니 잡고 앉는데 옆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영~~ 거슬리더라구요..
우리아들래미 또래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자기 엄마에게 우리아들을 가르키며
"엄마.. 저 남자아이 미소반이야.." 그러더군요..
미소반은 어린이집 반을 일컫는겁니다..
그엄마는 "에이~~ 저렇게 쪼그만한데 어떻게 미소반이야..?? 잘못본거아냐?"
이러더군요.. 그러다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아줌마 저에게 혹시 XX 어린이집 다녀요?? 하시더군요..
저는 "네.. 그리고 미소반 맞아요.." 했죠..
그 아줌마 쪼끔 뻘쭘해 하시길래 그냥 "12월생이라 다른애들보다 좀 작은가봐요.." 그러고 말았네요..
아~~ 그래도 그말 들으니 울신랑이랑 저랑 먹기도 전에 기분 팍 상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남의집 아이에게 쪼그맣다니.. 그것도 부모가 함께 있는데..
울아들래미 솔직히 체구가 조금 작긴하지만 나중에 팍팍 클거라 믿고 있는데..
생각좀 하면서 내뱉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나봐요..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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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거리맘
답글
토오리
넹.. 뭐 풀어야지 어쩌겠어요.. ㅜㅜ
속이야 상하지만..
수선화.
기분 나쁘셧겠읍니다.....
항상 말이라는것은 주의를 한번 살펴보고
또 상대방에게 안들리도록 조곤 조곤 하게
아이들에게도 해주는 습관을 해야 되는데.....
주위 사람들 아랑곳 없이 자기 잘난척 시대 아니..
자격지심에서 나오는것 이겠거니 하고
마음 푸세요...
답글
토오리
네.. 감사해요..
덕분에 마음 풀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