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 말이라는것이 참..조심해야해요..

글쓴이 토오리

등록일 2011-07-10 01:48

조회수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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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은 외식으로 결정하고 가족이서 동네한바퀴 돌다가

삼겹살로 정했습니다..

삼겹살 집에 들어가서 자리를 떡하니 잡고 앉는데 옆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영~~ 거슬리더라구요..

우리아들래미 또래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자기 엄마에게 우리아들을 가르키며

"엄마.. 저 남자아이 미소반이야.." 그러더군요..

미소반은 어린이집 반을 일컫는겁니다..

그엄마는 "에이~~ 저렇게 쪼그만한데 어떻게 미소반이야..?? 잘못본거아냐?"

이러더군요.. 그러다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아줌마 저에게 혹시 XX 어린이집 다녀요?? 하시더군요..

저는 "네.. 그리고 미소반 맞아요.." 했죠..

그 아줌마 쪼끔 뻘쭘해 하시길래 그냥 "12월생이라 다른애들보다 좀 작은가봐요.." 그러고 말았네요..

아~~ 그래도 그말 들으니 울신랑이랑 저랑 먹기도 전에 기분 팍 상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남의집 아이에게 쪼그맣다니.. 그것도 부모가 함께 있는데..

울아들래미 솔직히 체구가 조금 작긴하지만 나중에 팍팍 클거라 믿고 있는데..

생각좀 하면서 내뱉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나봐요..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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