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가 안좋아서 위태위태한가봅니다.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것 같은데 제가 힘이 되어주지를 못하니 마음만 아프네요..
저도 살갑게 잘 대해야하는데 마음과는 다르게 축쳐진 어깨로 들어서는 신랑을 보면
그냥 욱해서 말을 틱틱 거리게 되네요...
오늘 술한잔 하고 들어온 신랑이 웬일로 멀쩡하게 들어오길래..
"술 많이 마신것 같은데 멀쩡하네..??" 그랬더니
"술취한 모습 싫어하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들어온거지.. 너 짜증내면 무섭다.너는 모르겠지만.."이러더군요..
아~~ 내가 얼마나 심하게 굴었으면 집에 오면서까지 긴장하고 왔을까 싶어서 미안하더군요..
결혼전에는 죽고 못살아서 애교부리고 난리였는데 결혼하고 아이들을 우선시하고
신랑은 뒷전으로 챙겼던것 같고 자꾸 변해가는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납니다.
자는 모습의 신랑을 보니 너무나 안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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