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된 울아덜래미..
요즘 손을 탔는지 잠시도 혼자 안누워있네요..
둘째라서 저도 꽤가 나는지라 산후조리원에서 손 탈까봐 데리고 있지도 않았는데..
오죽하면 신생아 봐주시는 분중에 한분이 애기 한번 안아주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근데 집으로 돌아와서 모유수유하고 트림 시키다보면 안아주게 되잖아요..
울아덜래미.. 따뜻한 품을 금새 알아채고 이제는 안아만 달래요..
푹 잠든것 같아서 눕히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찌나 서럽게 울어대는지..
어젯밤에 찡찡 거려서 신랑 깰까 싶어 얼렁 안아서 모유수유하고
그대로 품고 자버렸네요..
앉아서 잤더니 허리도 아프고.. 이제는 팔목도 시큰시큰.. 안아픈곳이 없네요..
저도 모르게 짜증을 냈더니 울아덜래미 서럽게 우는데..
아가라고 못 알아듣는다고 생각하면 안될것 같아요.. 우찌나 미안하던지..
그래서 이젠 생각을 고쳐먹었답니다.
안아줄 수 있을때 안아주자.. 라구요..ㅎㅎ
마음만 바꿔먹어도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네요..
어젯밤에 울아들도 잠을 잘 못잤는지 지금은 세상모르고 대자로 뻗어서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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