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하구 연애할 때 한일극장에서 많이 했었죠!
영화 화면을 바라보며 어두컴컴함이 내려깔리면 마치 우리둘만 있는 듯한 느낌 ㅋ
그때 손을 딱 잡는 남편.. 찌릿찌릿
그런데 세월도 지나 이젠 서로 너무 편해져버렸네요
그래서 정말 올만에 신랑과 그 때 기분을 느끼고자 한일극장에 갔어여
둘다 영화보는 취향도 비슷해서 한번에 같은영화애길 했답니다
영화를 보니 그때기분 나서 너무 좋더라구요
예전에 데이트할 때 장면도 머리속에 스쳐지나가고..
암튼 재밌게 영화를 보고 내려가다 빕스 동성로점이 보이길래 가보았어요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아무튼 분위기도 좋고 실내도 넓어서 나중에 시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아하실 듯 해요
(외국에서 살다오셔서 이런데 좋아하세요)
신랑이 멋있게 스테이크와 와인을 주문하고
바로 샐러드바를 이용하였습니다
오픈형 그릴이라 믿음이가서 좋더라구요
신랑이랑 둘이 넋을 놓고 스테이크 만드는 걸 감상했어요
중간에 불꽃도 확~피고
스테이크 고기가 너무 맛있게 굽히더라구요
그향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날 저희가 먹은 스테이크는 얌스톤 스테이크
어쩜 이리 입맛도 똑같은지.. 잘맞는거 보면 천생연분인데 그래도 싸우긴 하네요 ㅋㅋ
이날도 아이들 얘기하다 서로 잠깐 토라져서는..ㅎ
그래도 좋은 분위기에 와인한잔 해서 그런지 금새 풀렸어요
처녀때는 이런거 잘라서 입에넣어줌 잘 받아먹더니
이제는 자기도 나이좀 먹었다고 쑥쓰러워하네요
아무튼 스테이크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빕스 스테이크가 유명하던데 과연 그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이날 아이들 떼어놓고 저희끼리 재밌게 데이트해서 미안하긴 했지만 ㅠ
가끔 이런시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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