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이면 돌봄교실 아이들의 엄마 (아빠) 께 문자를 보냅니다.
어제는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늦도록 문자를 보내지 못했어요.
그랬더니 1학년 어느 아이의 엄마께서 문자를 보내셨더군요.
쌤께 문자를 못 받아서 허전한 하루였다고~ 그래서 제가 먼저 문자드린다고...
읽는데...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 왔습니다...
조용한 성품이 느껴지는 분인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도 지니고 계셨어요.
몇몇 아이들 때문에 더욱 힘들었던 하루였지만, 그분의 문자 덕에
하루를 참으로 보람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어제 제가 부모님들께 보내드렸던 문자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 안녕하세요~돌봄교실입니다! 오늘은 정말 정신없이 바쁜 하루였어요.
아직도 퇴근 못했을 정도로..ㅎㅎ~ 한주일이 끝났네요.
아이들이 없는 교실이 너무 조용합니다..
학교홈에 돌봄교실홈이 있으니, 주간계획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월부터는 월요일 3시 10분부터 베드민턴 교실이 열릴 예정입니다. (호연관에서)
행복한 주말 되세요! 돌봄강사 "
이 문자를 보낸 시각이 9시 6분 경이었고, 퇴근은 9시 30분이 되어서야 했습니다.
어제밤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야영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아람단, 스카우트 등등 학교 내의 단체들이 합동으로 "뒤뜰야영"을
한다고 교문 위에 플래카드를 걸어두었더군요.
9시 경에 캠프화이어가 시작되고, 흥겹게 노래와 춤과 게임을 하는 모양이었어요.
제가 교문을 나설 때까지도 운동장에서는 모닥불이 타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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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지아
정말 대단하신 선생님이시군요~~
저도 애들 유치원에 보내면서
알림장에 몇자 적어 주거니 받거니 했었는데
일괄적으로 문자를 보내시다니 정말 감동~~
답글
수선화.
소엽샘....
장하시고 대단 하십니다....
이렇듯 대단한 일을 하시는 분이 계시니
아이들을 믹고 마끼니 얼마나 좋습니까....
좋은 결과 많이 얻으시리라 믿어요..
답글
ㅁ궁화
정말 이리 열심히 아이들 돌봐 주고.....
일일이 문자까지....아주 잘 햇네여~~
늘 받던 문자에......혹여 아픈건 아닐까로......
이리 마음 따뜻한 부모가 잇기에.....
열심히 아이들 돌보는 돌봄샘님...화이팅~~~~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