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에 시댁에 다녀왔는데
시부모님 모시고 누룽지닭백숙을 먹으러 갔었어요
그때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식당입구에 호박엿을 팔더라구요.
호박엿을 본 아이들이 사달라고 조르는 거에요.
전 안된다고 먹지도 않으면서
뭘 사냐고 하며 딱 잘랐었어요.
그런데 그걸 본 저희 시어머님께서 아이들 손을 잡고
곧바로 호박엿을 두봉지나 사주시네요.
ㅜㅜ
안사주셔도 된다고 애들 그냥 호기심에 그러는거라고 말씀드렸지만
할머니 입장에선 손주들에게 사주고 싶으셨나봐요
그래서 못이기는척 그냥 받아왔지요.
아니나 다를까..ㅠㅠ
요녀석들이 집에 와서는 호박엿에 손도 안대네요
애들은 그때뿐이거든요.ㅠㅠ
덕분에 집에 굴러다니는 호박엿이 아까워서
제가 한개씩 집어먹고 있답니다 ㅎㅎ
전 단맛을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치만 이대로 버리기엔 너무너무 아깝고
시어머님께서 사주신거라 버린다면 너무 죄송한일이잖아요.
그래서 저만 열심히 간식?처럼 먹고 있어요.
우울할때 먹으면 완전 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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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자식과 손주의 사랑은 틀리 드라구요
그저 뭐든지 해주고 사주고 싶어지는마음
아마 시어머님도 마음이 흐믓 하셨을겁니다
답글
투진맘
답글
알록달록만땅
시어머니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수있었네요 ㅎ 그래도 간식생기셨다고 생각하시고 먹고있다니깐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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