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출근준비를 하고 애들 먼저등교시키려고 거실로
나가는데 내 시야에 시커먼 형상이 포착되는게 아니겠어요?
그 순간 ?지네다 싶어 고함을 질렀어요(촌이라서 여름이면 자주나타남)
그랬더니 지네가 빨랫감을 쌓아둔 옷 속으로 들어가지 않겠어요!
온 몸에 소름이 돋고 머리카락이 쭈볏쭈볏서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래도 잡아야 되니까 두려움을 무릅쓰고 옷을하나하나씩 들추가며 찾았는데도불구하고
놓혔어요?찝찝한 마음을 뒤로하고 애들배웅하고,저도 출근을했어요.하루종일찜찜하데요
그래도 어찌합니까 ~다음에 나타나면 기필코 죽여야지 생각만하고~
그다음날 아침!
또 아침부터 소름돋는 사건이 발생!
방 청소를하려고 "요"을 들추는 순간 어제 본 그 크기(대략10센티)의지네가 요귀퉁이에
붙어있지않겠어요(글은쓰면서도 소름돋음)어제 같은 실수를 할까봐 소리는 지르지 않고
큰 지팡이를 가져와 무조건 눌렀습니다.그리곤 애들을 불렀어요!학교가려는 애들을요..
나혼자선 너무 무서워서..... 큰 딸이 고무장갑을 끼고 휴지뭉치를 감아서 들어오데요
웬걸로 "엄마 도저히 무서워서 못잡겠다"그래서 큰아들을 다급하게 불러 역활을 바꾸게 했어요
아들이라 그런지 덤덤하게 잘처리하데요
결국 잡았습니다,
마당 쓰레기 소각장에 가서 화염장을시켰습니다.(이 몹쓸놈의 지네) 속이 후련했습니다.^^
촌에 사시는 미즈님들계세요?
정말 직접 안겪어본 사람들은 실감이 안날겁니다,
지네가요 정말 끔직하면서도 혐오스럽게 생겼거든요.
올해는 너무 일찍 지네가 나타나서 무사히 여름을 날수 있을지 걱정스럽니다.
지네는 물기도 하고 독성이 있어 엄청 많이 붓고 심하면 병원에도 실려갑니다
그래서 더 공포스럽습니다
어쩌죠 이 여름을.......저희집엔 애들만해도 셋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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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tu
역시 엄마는 강합니다...ㅎ
지네가 어찌생겼는지 아직은 보지못했는데
무서운 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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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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