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날들을 사랑하여라...
내게 주어진 일들을 사랑하여라.
그냥... 제가 저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다른 학교 돌봄교실 강사들보다 10만원 적게 받는다는 생각 때문에
아직도 여전히 관리교사를 보면 괘씸하게 여겨지고, 아예 보기도 싫습니다.
그렇지만, 관리교사를 언제는 보고 싶어 했나요 머~
어제는 퇴근하면서 문득 60번 버스를 타고 다녔던 날들이 생각났어요.
모현면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던 그때...
12시도 안 되어서 집을 나서서 버스정류장까지 한참 걸어가야 했고,
한 시간 가까이 버스 안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으며,
센터에서 여섯 시간을 보내고 나면. 다시 버스를 타고 와야 했던 날들.
그렇게 하고서도 월급은 70만원밖에 안 되었지요.
더구나 소득세며 4대보험료 떼고 나면 63만원만 통장에 입금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1년 동안 그렇게 다녔어요...
물론 그 결과 지금의 이 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었겠지요?
그러니, 월급도 그때보다 더 많고, 버스 안 타고 걸어가도 20분이면 되는
거리에 학교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기쁘게 생각해야 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걸어 왔습니다.
내게 없는 것을 바라면서 기분나빠 하기보다는
내게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기쁘게 살아가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일이라는 것을,
지금 제가 제게 말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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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짱
좋은 글이네요.
왜 항상 가진것에 만족을 못하며 불평불만했는지....
반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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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tu
나 자신을 사랑 하시는거 맞죠 ~
마음 편히 가지고 아이들 잘 보살펴 주면 또다른 행복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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