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다녀왔어요

글쓴이 주주마미

등록일 2011-04-18 11:46

조회수 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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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은행에 돈 인출하러 다녀왔어요

사실,별로 가고 싶지는 않았지만

우리 신랑님께서 수중에 돈을 꼭 갖고 있어야 한대서요

지금 제 지갑에 딸랑 4천원남짓이 있거든요.

그냥 돈이 없으면 또 안써지게 되고 해서

돈 2만몇천원가지고 한달 가까이 지냈거든요

그랬더만

그걸 울 신랑이 알고는 어제 저녁에 한소리 하더라구요

만약에 급한 일 생기고 하면은 어떻게 할거냐구요.

지갑에 다만 몇만원이라도 항상 갖고 있어야 한대요

난 그냥 돈 없으면 안써지고 좋지 않냐고 했더니

울 신랑 그러네요

:그게 돈이 안써지는거냐고 못쓰는거지~

아무튼 돈인출해서 갖고 있어 쓰든 안쓰든 일단은 비상용으로 있어야돼"

ㅋㅋㅋㅋㅋㅋ

귀에 딱지 앉도록 잔소리 듣고서 아침부터 돈빼갖고 왔어요.

생각해보니까 신랑말도 일리는 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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