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그리고 보람상조.

글쓴이 익명

등록일 2013-07-16 21:37

조회수 6,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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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저렇게 쓰니까 광고같네요.

뭐 자기소개에도 간단하게 썼듯이...

저는 제 인생의 반쪽을

잃은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사람이 눈물을 멈추는데 일주일

정신을 차리는데 한달

현실을 직시하는데 두달

그리고 아무는 듯 한게 세달

하지만 아물지 못한게 현재네요.


지금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면

양가 부모도 없이 오로지 둘만 의지했던

우리가 헤어지게 되면서

저는 아마 그 때의 기억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세상이 끝나는 것 같았고

우리 아들마저 눈에 들어오지 않았죠..


그래서 보람상조가 너무 감사드립니다.

3개월이 지난 지금

가끔씩 잘 지내냐는 사람들의 연락을 간간히 받는데

그때 제 반쪽 보내는 날 너무 정신 없어 미안하다고

잘 챙겨먹었냐고 물어보니


보람상조 사람들이 저와 제 와이프의 지인들을 잘 모셔 주었더군요..

정말 그만큼 고마운 소리가 없었습니다.


결국 지금 이 사람들은

저와 제 아들에게 언젠가 도움이 되실 분들인데

이렇게 도움을 주셨으니요 ..


보람상조를 가입하란 소리가 아닙니다.

다만.. 상조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오늘

오랫만에 오랜 친구가 연락이 왔는데요,

그 친구가 이런 말, 저런 말 하다가

'괜찮냐' 냐는 한 마디에

너무 많이 무너져 버렸네요 ㅎㅎ


이곳, 저곳 감사한것을 찾다가 생각해보니 상조 식구들

그 보람상조 식구분들이 너무 감사하단 생각이 문득 들어 작성합니다.



오늘은 우리 귀여운 아들하고 제 반쪽 사진 보며 기쁘게 잠들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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