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가 밝았어요. 눈처럼 흰 몸에 우아하고 커다란 귀, 겁먹은 듯한 눈, 오물거리는 작은 입, 겉모습을 보면 토끼는 연약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입니다. 그러나 토끼는 결코 만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옛이야기를 통해 만난 토끼는 호랑이 앞에서도 당당하고, 자기의 간을 빼앗으려는 용왕님 앞에서도 간 크게 거짓말을 치고, 힘에 결코 굴복하지 않아 민첩하게 살아 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달 속에서 절구질을 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그래서 토끼는 평범한 동물이 아니라 달에 존재하는 신비롭고 신성한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또한 토끼는 다산과 다복의 상징이기도 하죠.
올해는 큰아이, 작은아이가 대학교에 입학할 것 같아요. 자기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수를 한 큰아이, 재수를 한 작은아이, 두 아이가 가슴 속에 잠재되어 있는 젊음을 마음껏 펼치며 당당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남편의 하는 일이 잘 되어야겠죠. 물론 저도 제가 다시 시작하는 일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참, 우리 집 군자란에 꽃이 피어 잘 될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이제 신묘년의 토끼가 우리를 신묘한 세계로 데려다 줄 거예요. 우리에게 보여준 토끼의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모습처럼 건강하고 번성하며 창조하고 다복하며 영리하고 열심히 뛰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 


최신
이전




















이겨울님
답글
주주마미
자신의 꿈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만큼 대단한거 없을거 같아요
아드님들이 대학교에 가서 더 넓은 세상을 만나길 바랄게요
순옥님 가정에 늘 행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답글
달달해
저희 부부도 둘다 토끼띠랍니다...
동갑이라 많이 싸우죠....
님의 가정에 정말 행운이 깃들길 저도 바라겠습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