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들 둘이서 한개의 컴으로 티격태격 하는게 보기싫기도 하고, 요즘은 인강을 들어야 하는 세태여서 게임많이 할까봐 걱정되기도 하지만, 시험성적도 좋게 나오기도 해서 샀다. 목돈이 들어가는 살림장만 할때마다 이상하게 시댁과 친정엄마에게 눈치가 보인다. 부모님께 매달 보내드리는 생활비도 부담되는데, 애들 머하나 사주려면 부모님이 헤프게 산다할까봐 괜시리 숨기게 된다. 특히, 울친정 엄마 한번씩 우리집에 오시면 바뀐 살림살이, 꼭 걍 안넘어가고, 이런거 살거면 두개사 뒀다가 하난 엄마 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잔소리하신다.
어제, 컴없는 시댁에 명절에 가지고 가도 되냐는 아이의 말에 선뜻 대답을 못하고, 담에 가져가란 모호한 대답으로 얼버무렸다. 아이에게 솔직하게 말하는게 어떤건지 모르겠다. 빤한 생활비 쪼개서 사준 노트북산걸 시댁에 가지고 가면 부모님깬 더큰걸 사다드려야 할 것같은 부담감이 든다.
결혼하면, 경제적인건 물론 내의지로 하는건 모두 눈치안보고 살 수 있을것 같았는데, 이젠 남편 부모님까지 보태서 눈치보며 사는게 어쩔수 없는 현실로 느껴진다.
명절 앞두고, 내경제형편 따져가며 선물준비도 해야하고, 새학년 맞이하는 조카도 신경써야 하고, 내게 베풀것을 강요하는 눈초리로 바라보는 주위의 기대감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 지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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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이
형편이 넉넉하면 꼭 챙겨야 겠지만,
그렇지 않은데, 챙겨드리면 더 힘들어 지잖아요
애들도 없는것도 아니고 둘이나 있는데
사실대로 말씀드리세요.
꼭 필요해서 산것이고, 지금은 형편이 여유롭지 않아 못 해 드려 죄송하다고...
나중에 형편 좋아지면 꼭!! 해 드리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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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울님
꼭 필요해서 산건데 모라고 하시지는 않으실게요~~^^
아이한테 필요해서 산건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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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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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
어떤면은 철판 깔아도 될때가 있습니다........ㅎ
시집과 친정까지 눈치 보면서 ?
그가정 경제는 안주인 알아서 할일
생활비 쪼깨서 살림하는 며늘 예쁠것 같은데요
섭맘은 절대로 흥청 거리면서 쇼핑할 사람이 아닌것 같은데 ~~ 맞죠....
내가정이 우선이니
적자가계부 만들지 마시고 내수준에 맞게 새배돈 이나 선물 하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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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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