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들과 고기를 먹으러 나가게 되었어요..
볼일이 있어서 먼저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같이 보기로 한 남자 아이가 피곤하다며
픽업을 하러오라는거에요..
있는 곳이 정 반대인데 말이죠..
저같으면 반대인데 그냥 택시 타고오라면서 알아서 하라고 거절할텐데
알았다며 간다고 하는거에요..
차도 엄청 밀릴 시간인거 뻔히 알면서도 말이죠..
여자도 아니고 남자 친구 데리러 가는데 왠지 짜증이 나더라구요..
일하는 사람들 모두가 피곤한데 지가 뭐라고 데리로 오라는건지..
거기다가 가겠다는 사람은 뭔지..
도무지 제 상식에선 이해할 수 없어 짜증을 냈어요..
그랬더니 피곤하다는데 어떻게 하냐며
드라이브 하는 셈 치자는거에요..
차는 예상대로 엄청 밀려서 1시간이나 걸렸구요..
밥먹을 장소에 도착하니 함께만나기로 한 친구도 1시간동안 멀뚱히 앉아있었다네요..
서로가 번거로와지는 일을 시키는 그 친구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친구를 감싸고도는 이 남자..
정말 답답합니다.
이 버릇.. 어떻게 고쳐야하나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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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
남자친구분이 주위에 다 좋은사람들만 있거나, 아직 사람을 통해서 상처받은게 없거나, 자기만의 성격 철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믿고 생각하는 것이 좋아서 잘하는 걸수도 있고.. 아직 사람을 통해 상처를 받은 적이 없어서 두리뭉실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분께서 화를 내기 보다는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서 고쳐질수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도움이 되셨을지는 모르겠지만 홧팅하세요 ㅠㅠ
답글
하랑천사
좋은 친구들이라는건 알지만 매번 이렇게 너무 친구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여자친구로써 왠지 화가나더라구요.. 자기도 피곤해하면서 친구까지 데릴러 가니까 너무 속상해요..ㅡㅜ
송송이
여러 사람이 있어요...
거절을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의 소유자인거 같아요
그럼 여친이 많이 힘들고, 고비가 많이 와요...
하루 빨리 알고 고쳐야 할텐데..
어디 성격 고치기가 쉽나요?
답글
하랑천사
네.. 우유부단.. 정말 고치고싶은 성격인데..
제가 보기엔 과잉인데 오히려 절 이기주의 취급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절충안이 필요할 것 같아요 ^^;
송송이
우유부단 정말 안 좋은 성격이에요
주몽이
일반적인 상식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인데요?- ㅅ-
그렇게 제 몸 혼자 못가눠서 못 올정도로 피곤하면 집엘가야지
굳이 거길 모셔오라는 이유가 뭐랍니까;;
데릴러 가는 남자친구분은 또 무슨 경우구요..
그 한사람 때문에 나머지 두 사람을.. 그것도 누구보다 소중히 하고 먼저 생각해야 할 자신의 여자가 포함된 두 사람은 고생해도 된다는 발칙한 발상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걸까요..
그 남자친구가 그 친구한테 책 잡힌 게 있거나,, 빚진게 있거나...
미묘한 두 남자의 관계?! 헉 이건 상상도 싫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정말 그냥 마냥 두리뭉실 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이건 너무 착한거라고 말하기도 뭐해요.. 자신의 선택으로 그 친구 하나를 위해서 두 사람을 고생시키는데..- _-
답글
하랑천사
마치 절 아주 이기적인 사람처럼 생각하는 남자친구때문에 엄청 속상했어요..
이거 제가 정상인거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