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임마"하지마세요!!

글쓴이 여름열매

등록일 2011-01-16 17:18

조회수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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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주말에 여섯 살 난 아들과 남편이 놀이를 하며 지내네요.

윳놀이를 하는데 자꾸만 이기는 아빠 때문에 열이 난 아들,

"우리 이번 게임은 그만 하고 다시 해요"

승부욕이 강한 마음이 게임의 룰을 어기니까

남편 역시 아들 성격 고치려고 하는지

"임마! 룰대로 해야지. 그럼 반칙이야!"

그러니까 요 녀석 씩씩거리며 말하네요.

"나한테 임마하지 마세요.

나 지금 무지 화가 났거든요"

꼬맹이 말이지만 어찌나 비장한 어투로 말하는지

남편이 그만 "어어..그래 임마라고 안할게"

하며 얼어붙은 표정을 짓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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