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

글쓴이 여름열매

등록일 2011-01-13 11:36

조회수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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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바쁘다는 핑계로 정말 제가 양가 부모님께

불효를 하는 것 같아요.

안부 전화도 제대로 못 드리고

왜 이리 저의 사는 것만 급급하게 되었는지

현실이 안타깝네요.


시어머님 결국 기다리다 저한테 먼저

전화주셨네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제가 감기걸렸을 때

전화주셔서 마음 아파하시네요.

"에구...너도 감기 걸렸구나"

그 말씀에서 어머님도 감기 걸렸었다는

짐작이 느껴져서 자주 연락드리지 못한 것에

더욱 민망하고 죄송스러워졌습니다.


시골에 떨어져 계시니

요즘 같이 추운 날

홀로 얼마나 추우실까요...

빨리 따스한 봄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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