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떻게...?

글쓴이 밥상차리는 남자

등록일 2010-12-10 12:16

조회수 1,186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이거 어떻게 하는 거예요?"

조수석에 앉은 정희씨가 손가락으로 윈도 브러시를 가리킵니다.

그렇지 않아도 눈발인지 빗방울 자국인지 알 수는 없지만 얼룩진 걸 보고

'차창 좀 닦고 다니지'생각하던 터라 더 황당해지고 말았습니다.

자동차를 갖고 다니면서 윈도 브러시 사용법을 알지 못하다니...

그래 그 사용방법을 알려주는데 이십일 전 쯤의 일이 생각납니다.


평소에 자동으로 맞춰놓은 헤드라이트가 꺼져있는 걸 보고,

"정희씨 , 헤드라이트는 왜 꺼놨어요?"하고 물었더니

"그래서 어두웠나?"라고 선문답하듯이 말합니다.

"......."

술 한잔 하고 대리기사를 불러서 온 날 그 기사가 헤드라이트를

꺼둔 모양인데 그것도 모르고 밤중에 차를 운행하고 다녔다는 말입니다.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딴지 5년째인 자가운전자가

헤드라이트가 켜졌는지 꺼졋는지도 모르고, 윈도 브러시의 사용법 조차도

모른다는 사실이 답답하게 여겨집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동차의 조작법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은

나의 책임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함께 다닐 때 정희씨가 피곤할 걸 염려해 내가 일방적으로 운전을 할게

아니라 운전을 하라 하고, 유심히 지켜봐야 겠습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6,597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7972   이거 어떻게...? 6 밥상차리..2010-12-101187
27971   여야 예산 난투극 ..난리네요..에고 1 맘마미아..2010-12-101022
27970   13세 탈북 소년이 피 흘리며 쓴 수기 1 맘마미아..2010-12-10105836
27969   ㅎㅎ 700원......... 4 짱2010-12-101229
27968   착각의 빵 2 맘마미아..2010-12-101097
27967   온 가족이 응급실 행 6 맘마미아..2010-12-091249
27966   인생굴곡곡선...아시나요? 1 별별일다..2010-12-091250
27965   article is deleted 일성여고..2010-12-08606
    참, 청소년도 공부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성여고..2010-12-09994
27964   가입 인 사합니다.. 착한하루..2010-12-08952
27963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법 또미씨2010-12-081036
27962   主夫의 마음 2 밥상차리..2010-12-081034
27961   초등학교 교통당번 3 유림맘2010-12-081142
27960   약간 이상있을 때 제때 수리 안받은게 화근이였나봐요 vitamin2010-12-071218
27959   가입인사해요 1 보니비2010-12-071087
27958   2010 체험학습농어촌관광박람회 COEX 개최! 운영자2010-12-061380
27957   댓글의 기쁨^^ 8 진영2010-12-061094
27956   사인만하면 될줄 알았는데... 1 밥상차리..2010-12-061122
27955   저 오늘 콘서트 다녀왔지요~^^ YG콘서트~ 1 루사2010-12-042016
27954   늘 이맘 때면 가족들 <크리스마스 선물>이 고민이네요... 2 asyoukno..2010-12-042342
27953   남자 나이 오십은... 3 떵거리맘..2010-12-043138
27952   결혼하는 친구랑 친지 선물.... 1 예비신부..2010-12-031681
27951   역대 재난영화 흥행순위 Best 10 !! 2 클클클2010-12-0350576
27950   며느리 이야기 13 만석2010-12-032824
27949   가입했습니다. ^^ 3 조은날2010-12-031216
27948   김장 다 하셨지요? 4 또미씨2010-12-021031
27947   이번에 차뽑아요~ 1 김현순2010-12-021146
27946   가입인사 1 이정미2010-12-021159
27945   아직도 어려워~~ 3 진영2010-12-021177
27944   킵워킹펀드 때문에 내 삶에 대해 되집어보게 되었어요.... 2 율양2010-12-02988
27943   가입인사 whonee2010-12-01974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