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공주" 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이 글 씁니다.
이 노래가 참 마음에 와 닿네요 오늘은~ ㅎ
요즘 저는 제 자신에게 말하고는 합니다.
진작에 그러지~
마음을 열고,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며, 내가 할 일을 하고!
그래도 아직은 늦지 않았으니까요...
언제부터 손에 들기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대여섯 쪽,
혹은 두어 쪽 읽어가는 책이 있어요.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입니다.
전에도 이런 이야기 올린 적 있지요, 화장실에서 주로 읽는다고~ ㅋㅋ
14대 왕인 선조 부분까지 읽었습니다.
13대 명종 부분에 퇴계 이황 선생이 나오는데, 바로 이분을 보면서
아하~ 나도 어쩌면!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퇴계 선생이 본격적으로 학문에 정진한 것은, 49세에 풍기군수를
사퇴하고 퇴계(낙동강 상류의 토계... 퇴계 선생은 토계를 퇴계로
개칭하고 자신의 아호로 삼았다고 합니다.)에 칩거하고부터
"주자대전"을 탐독하기 시작했다네요.
물론 이미 많은 책들을 공부한 이후였기에 주자학의 대강을 이해하고
있던 터에 "주자대전"을 섭렵함으로써 성리학에 대한 깊고 새로운 시각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본격적인 학구 활동은 50세 이후부터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산이 높아야 골이 깊고, 골이 깊어야 넓은 강을 낼 수 있다." 라는
이치가 바로 이황 선생에 적합하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합니다.
물론 저는 학구적인 사람도 아니고,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 부분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저의 나이였고, 그 동안 살아온 자취를
돌아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부모님과 남편 덕에 그저 편안하게만 살아왔고 남을 위할 줄도 몰랐는데,
50대도 중반에 들어서려 하고 있는 지금에야 시야를 조금 더 넓히게 되었다고
할까요!
남들은 이미 30대, 40대에 다 알았던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해서 늦은 것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살고 있는 순간순간이 얼마나 소중한가 말입니다.
만나는 사람 한 명 한 명이 또한 얼마나 귀한지...
뭔가 더 쓸 게 있는데...
나중에 또 생각나면 이어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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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우리가 인간이기에 항상 일을 저질러놓고
뒷 감당도 몾하고 후회 하면서.....
살아 가는 삶......
그러려니 하고 살아 가고 있네요....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언제나 배우고 깨우치면서 살아갑니다.
열두 살 딸한테 지청구도 들으면서 반성도 하고...
답글
라일락
사람이 다아 잘하고~
소중함도 다아 알고~
귀함도 다아 알고~~
이러면 얼마나 좋겠나?
근디 사람이라서 허물도 단점도 있는거라네..
허나 뒤돌아서서 내가 잘못된점을 깨달어면 되는데 그것도 아니면 낭패지..
그래도 사람이니까 그런게지...
답글
소엽
그러게요...
무슨 일이든 먼저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면
남을 탓하는 일은 없을텐데 말에요...
맘마미아
소엽님 좋은책을 읽어보셨나보네요..맞아요 살고있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ㅎㅎ^^
답글
소엽
맘마미아님~
한동안 사는이야기에 자주 왔댔는데,
요즘은 많이 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