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가나 저리 가나 앉으나 서나
마음 속엔 한 가지뿐입니다.
동화 써야지! 동화~
그러면서도 멍~ 하니 있는 시간이 더 많네요.
제 바로 아래 큰여동생의 둘째딸을 모델로 하여서 "월궁항아" 라는
제목의 동화를 쓰려고 했거든요. 원고지로 20장이 채 안 되게 써 두었던 것을
다시 다듬고, 예전에 "율리공주" 라는 제목의 동화를 써 둔 것 중에서 한 부분을
추려서 "율리공주와 월궁항아" 라는 제목으로 부랴부랴 써서 지난 9월말에
어느 곳에 보냈답니다. 선택이 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조금은 욕심이었구나 하는
자책도 있어요. 몇 번이고 다시 읽고 해서 더 다듬어야 했거든요.
그래도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멍하니 보내기만 할 거 같아서 말이지요.
제 동생의 둘째딸... 울작은놈이랑 동갑인데, 대학2년생입니다.
몇 년 전에 그애는 아빠를 잃었지요. 그래도 그늘이 없이 밝게 잘 자라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고맙다는 생각을 했어요. 공부도 잘 하고, 검도라든가 태권도 같은 운동도 잘 해서
통통하던 아이 때와는 달리 지금은 늘씬하답니다.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월급 받았다고 외할아버지(가까이 삽니다.)께 선물도 사다 드렸다네요.
"율리공주"는 순수하게 제 상상 속에서 나온 인물이지만, "월궁항아"는 제 조카의 이미지를
가져온 것이어서인지 꼭 제대로 된 동화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결심을 다질 겸 마음 속의 이야기를 이렇게 늘어놓았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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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거리맘
소엽님, 글을 쓰시는군요. 저도 학생땐 시도 쓰고, 한땐 동화작가의 꿈도 꾸어 봤지만.. 이젠 글 쓰는 게 두렵네요.. 제 바닥이 점 점 다 드러나 버리는 것 같아서..ㅠㅠ
답글
컬컬컬
멋지시네요. 동화를 쓰신다니^-^
동화 캐릭터의 모델이 있으시다니 재미있는 에피소드 많이 다룰수 있어 좋을것같아요.
빨리 소엽님의 동화 만나보고 싶습니다.
답글
또미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더 좋았을텐데요. ^^;;
몇 번 다시 읽고 다듬고 또 다듬고..하는 일이 쉬운 건데..생각처럼 잘 안 되는 거 같아요.
누군가 읽어보고 뻘건 줄 죽죽 그어서 수정하라..고 해주면 좋겠단 생각도 가끔 들기도..ㅎㅎ
다음에는 꼭 좋은 소식이... ^^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이렇게 열심히 사시는 분들 보면..저도 뭔가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ㅎ;;
어제 남자의 자격..자격증 편을 보면서..나도 뭔가 결과물이 남는 도전을 함 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 (생각만...ㅋㅋ)
답글
소엽
동화 잘 읽었어요.
구성에 복선을 깔아 긴장감이 있게 하세요.
다음이 궁금해지는 이야기여야 합니다.
묘사를 좀더 구체적으로 자세히 하면 좋겠습니다.
등장 인물의 성격도 개성이 있어야 되겠지요.
스토리를 명료하게 해야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보니 이런 점들이 두서 없이 잡히는군요,
열심이 많이 써야 합니다.
답글
소엽
당연한 결과겠지요.
또 다시 써야겠습니다. 이제껏 썼던 것은 다 잊어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