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줄곧 눈팅으로 글만 봐오다가 ..
직접 이렇게 커뮤니티 같은 곳에 글을 올려보는 건 난생 처음이에요..
설픈 질문일까.. 말도안되는 질문일까 하는 걱정부터 먼저 앞섭니다...
저는 30대 초반의 아기 엄마 입니다.
첫 아이를 낳고 모유가 좋다고 하여 모유수유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모유를 못먹고 자라서 면역력이 약해 지금도 잔병치레가 잦거든요..
제 아이 만큼은 건강하게 키우고 싶어서 꼭 모유수유를 해야지~ 하고 마음먹었었어요^^
(지금도 이 사실에는 전혀 후회가 되질 않습니다만)
그렇데 모유를 먹이다 보니 ... 힘이 많이 들더라구요, 젖몸살도 이렇게 심한 줄 몰랐고..
그래도 내 아이니까, 내아이니까 건강하게 모유가 면역력에 좋지~ 하고 젖을 먹였어요..
그런데 보통은 계획을 갖고 아이를 가져야 하잖아요 제가 잘 몰라서.. 신랑은 알았는지
몰랐는지, 둘째를 덜컥 갖게 됐더라구요.
첫 아이 때는 제가 아직 젊어서 그런지 가슴은 작지만, 예쁜가슴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둘째 낳고 모유 먹이려니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아이 엄마로서 이런 생각 가지면 안되는데,
가슴이 너무 못생겨지더라구요.. 다른 엄마들 보면 가슴 예쁘게 관리도하고, 볼륨도 좋고
그런데 저는 아직 30대 초반인데도 작은가슴이 처지고 퍼지기까지 한데다 튼살도 장난이
아니구요.
그래도.. 제생각만 한다고 첫째만 모유먹일 순 없어서 둘째도 계속 쭉 모유를 먹였어요.
원래 모유먹이고 맛사지도 해줘야하는데.. 왜 아기가지고 생활패턴 아침형으로 안바꿔주면
아기낳으면 밤에 칭얼거리고 한다잖아요, 첫째는 잘 관리했는데 둘째 갖고서는 마음이
편해졌는지 밤에 눈뜬 시간이 많다보니 둘째가 말썽이더라구요..
툭하면 밤에 깨서 젖달라고 칭얼칭절.. 밤에도 먹여야 할뿐 아니라..
아기한테 젖물리고 잠드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
가슴 모양에 대한 고민이 자꾸만 쌓여가네요..
안그래도 속상한데 신랑이 옆에서 '할머니 가슴 같다~'
'작은 가슴이 처지기도 하는구나~'하고 우스겟 소리를 하는데, 어찌나 밉던지요..
제 친구들은 아기낳고 가슴성형도 많이 한다던데, 친구중에 하나가 구형구축 때문에 고생을
아주 심하게 해서.. 실제로 그걸 보니까 진짜 성형은 죽었다 깨나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가슴 운동이나 단백질류 잘 챙겨먹으면 가슴이 볼륨생기고 탄력을 찾을수 있다더라,
해서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아서 하기 시작했거든요.. 지금도 벽 한쪽이 거의 가슴 관련 운동사진이..^^;
어느날 친구 하나가 놀러와서는 가슴운동 사진들 보고서는 깔깔 웃더라구요..
학창시절때도 가슴작아서 고민이라고 모양이라도 예쁘게 만들겠다고 바락바락 하더니 이젠 애 낳고
나서도 그러냐고.. 자기 아는 언니가 가슴관리 해주는 곳에서 가슴확대 보조기구 같은걸로
지금 가슴 한컵사이즈정도 커졌으니까 한번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맨날 신문에는 광고만하고, 주위에서 써본 사람이 없으니 효과를 몰라서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친구가 옆에서 아는 언니가 그걸로 효과 봤다니까 저도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한테 조르고 졸라서 줄리안이라는 곳에서 신청을 해놨거든요..
이쪽인데 제가 잘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친구말로는 브라바는 오래걸리는데
줄리안꺼는 하루 2시간씩 해주면 된다고 했다길래 신랑도 그럼 괜찮겠다 하고 허락해준건데..
만약에 헛돈날린거면 신랑한테 영원히 놀림감이 될 거 같네요..
분명히 후기들은 좋은데, 실사례자도 아는사람중에 있고 .. 그런데도 한번 더 확인
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드네요.. 유방암때문에 가슴 절제 받은 환자들이 가슴 조직 자라나게
하려고 사용하는 의료기구 라는 말도 있고.. 진짜인가요? 혹시 이 계통에 종사하시는 분
계시다면 진짜 정말로 진실한 말씀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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