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옛 친구에게 문자를 받았네요.

글쓴이 핑크마미

등록일 2010-09-29 15:35

조회수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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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시절 교회 다니면서 알게된 친구였죠.

이제는 서로 결혼을 해서 지역도 틀리다보니 가끔 무슨 행사때나

얼굴 보고 그랬거든요.

 

아침에 뜬금없이 문자가 왔네요.

군대 가 있을때 저한테 받았던 편지들이 지금도 힘이 되는게

놀랍다고요.

진짜 친구라면서...고맙다네요.

아...이 친구 뭔가 힘든일이 있나보다...짐작만 했어요.

 

사실 그 친구가 군대갔을때 제가 위문편지를 보냈는지

조차 기억이 안나는데 말이죠.

나름 기특한 짓을 하긴 했나봐요.

 

답문 보내면서도 '이거...그 친구의 와이프한테 괜한 의심사는 거 아냐..' 싶더군요.

그리고,그 때처럼 친하게 지내지 못할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날씨탓인지...더욱 씁쓸해지는 오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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