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린을 기억하세요?

글쓴이 지나가는 미진

등록일 2010-09-15 15:47

조회수 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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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린을 기억하시는지요..? 3040세대 분들은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전혜린을 소재로한 팩션이 출간되었네요. <그 여자 전혜린>이라고..

전혜린에 대해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될것 같아서 책 소개글 퍼왔습니다^^


전혜린앞표지(띠지).jpg 



 

도서명 그여자 전혜린
저자 정도상
판형 국판
쪽수 336쪽
출판일 2010년 09월 10일
정가 12,000원
출판사 두리미디어
ISBN 978-89-7715-241-0 (03810)

책 소개

요절한 천재의 마지막 열망을 안은 작가 정도상의 오마주

 

“저 햇살처럼 빛나는 삶을 살고 싶어. 그런 삶을 산 롤모델이 전혜린이야. 그녀가 살아간 삶으로부터 배워야지.” (다음 카페 ‘어둠 속에 갇힌 불꽃’ 커뮤니티에 실린 전혜린 추모 글 중)

 

자유에 대한 그리움과 인식에 대한 목마름, 진정한 사랑에 대한 갈증, 그리고 이것들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전혜린을 주제로 한 팩션이 도서출판 두리미디어를 통해 출간된다. 최근 장편소설 《낙타》를 낸 정도상 작가의 소설 《그 여자 전혜린》을 수정 증보하여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지난 1965년 31세에 갑작스런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후 4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혜린이란 이름은 많은 이들에게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곳곳에서 발견되는 그녀의 흔적은 아직까지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할 만큼 진하게 남아 있다.

 

“왜 전혜린을 읽고 싶을까? 그녀가 불꽃과 같은 삶을 살다가 어느 날 홀연히 긴 여행을 떠났기 때문일 것이다.”

 

“전혜린의 글은 한밤중에 홀로 깨어 멍하니 있을 때, 아니면 비가 촉촉이 내리는 창가를 바라보고 있을 때, 아니면 떠난 사랑을 그리워하며 외로움에 젖을 때 읽고 싶은 책이다.”

 

“인식에 대한 끝없는 탐구, 자유에 대한 목마름, 고독과의 싸움, 평범을 거부했던 그녀의 치열한 삶을 다시 배우고 싶은 욕망이 있다면 전혜린은 언제나 나의 좋은 친구로 다가온다.”

 

아직까지 전혜린을 기리는 많은 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그를 기억하는 이유다. 전혜린이 그토록 갈구했던 ‘소설쓰기’의 염원을 이제 정도상이 《그 여자 전혜린》을 통해 액자소설 형태로 재구성해냈다. 전혜린의 못다 한 꿈이 작가 정도상의 오마주로 구현된 것이다. 전혜린을 기억하는 30대 이상 독자들은 물론 20대 초반 독자들에게도 새롭게 감성으로 다가올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정도상

1960년 1월 3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서 출생하였고 1981년 전북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군에 곧바로 입대하였다. 군대시절에 레비스트로스와 롤랑 바르트의 저서를 탐독하였다. 1984년 복학하여 민중문화운동패 동아리 '말뚝이'를 만들었으며, 1986년 평화의 댐 건설 반대시위사건으로 구속 제적되었다. 1989년 전북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87년 전주교도소에서 수감 중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단편소설 십오방 이야기>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같은 해 6월 항쟁으로 사면 복권되었다. 장편소설 《천만 개의 불꽃으로 타올라라》, 중편소설 《친구는 멀리 갔어도》, 《새벽기차》, 단편소설 《그해 겨울, 먼 길》을 발표하였다. 창작집 《아메리카 드림》, 장편소설 《열아홉의 절망 끝에 부르는 하나의 노래》, 장편소설 《그대여 다시 만날 때까지》, 《그리고 내일이 있다》, 《낙타》, 중편소설 《해 뜨는 집》 등을 발표하였다.

 

전혜린(田惠麟, 1934~1965)

번역자이자 수필가. 1934년 1월 1일에 태어나 1965년 1월 10일 31세의 나이에 소설을 쓰겠다는 소망을 이루지 못한 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법률가 아버지의 1남 7녀 중 맏딸로 태어나 경기여중고를 졸업한 후 1959년 한국 여성 최초의 독일 유학생으로 뮌헨대학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59년 귀국 후 서울대 학교 법대와 이화여자대학교 강사를 거쳐 1964년 성균관대학교 조교수가 됐다. 서울대 재학시절 은사로부터 ‘한국에서 1세기에 한번쯤 나올 천재’라는 평가를 받은 그는 《생의 한가운데》, 《데미안》, 《압록강은 흐른다》 등 정확하고 아름다운 문장의 번역 작품을 내놓았다. 또한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모든 괴로움을 또다시》 등의 수필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감성적 문체의 여류문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자유에 대한 그리움과 인식에 대한 목마름, 진정한 사랑에 대한 갈증, 그리고 이것들을 이루기 위한 광기에 가까운 불꽃같은 짧은 삶을 살다간 전혜린. 어느 날 홀연히 긴 여행을 떠난 그를 기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전혜린’이란 이름은 전설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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