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친정동생네와 함께 전남 여수에 사시는 친정엄마댁에 다녀왔다.
올핸 첨으로 남편과 애들은 집에 있고 나만 갔다오니, 휴가같지도 않고 바다에 가나 스파에 가나 집걱정에
맘껏 놀 기분도 안났다.
역시 가족은 식구모두 함께해야 맘편히 놀 수 있는거 같다. 친정엄마집은 남해안 바닷가에 있어서 가면
가까운 해수욕장에서 놀 수 있다. 그런데, 요즘은 지역마다 스파가 있어서 하루는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스파에서 마감시간까지 놀았다. 친정엄마두 첨엔 옛날 수영장 생각하고 수영할 만한데 없다 투덜대시더니,
파도풀에서 놀고 튜브타고 바다 내려다보며 워터풀을 왕복하시더만, 시간가는줄 몰라 하신다.
시설좋은 스파수영장에서 물놀이하고 사우나에서 씻고 나오니, 피로감없는 물놀이였다. 이렇게 편히 놀고나니 드는 생각이 담엔 시골집에 계신 엄마를 모시고 나와서 콘도에서 지내다가 돌아왔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
항시 돌아오는 날은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안좋게 헤어지곤 마음 아파했었다. 이것저것 밑반찬거리에
우리오면 싸주려고 준비해둔 생선에 옥수수에.... 한없이 내놓는 엄마와 차가 트럭인 줄 아느냐며 안실으려는 남편사이에서 참 많이 속상했었다. 올핸 다행히도 우리가 가져가겠다는 것만 주어서 헤어짐이 길진 않았다. 점점 그렇게 되겠지...
1년에 한번 가는 친정집에 갔다오니 마음 한구석 짐이 한결 가벼워졌다.
앞으로 이번주엔 울아들 친구들이 와서 3일동안 놀다간다 하니(이사 한후 약속이어서) 애들 손님 치를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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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
친정엄마는 항상 딸에게 뭐던지 싸주고 싶으시겠죠
1년에 한번 인데 눈 질군감고 싸주시는거 고맙습니다 하고 받아오새요
얼마나 서운하시겠어요
남편과 아이들 동행 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쩌면 친정식구들과 오붓이 지낼수 있어서 더 좋치 않았을까요
때론 이런 여행도 필요할듯 하네요
내년에 엄마 뫼시고 멋진 휴가여행 계획하는 이쁜딸
좋은계획 한번 세워서 효도 함 해보새요....
답글
섭맘
좋은데 모시구가면 아이처럼 좋아하는 엄말 보면 늘 맘이 짠~해서 담엔 더좋은데 꼭 모시구 가야지 하는데, 현실은 늘 어두워~서리 머가 그리도 걸리는게 많은지 참 속상합니다.
teresung
여름 휴가차
친정나들이 좋지요..
부모님들도 뵙고
무엇보다고 값진 휴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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