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전에 나갔다 점심먹구 들어 왔네요.
오후에 산 친구분을 경동시장에서 만나 요즘이면 해마다 하는 행사중에 또 하나의 행사죠?
콩 까는것~~
강낭콩 (어릴적 시골에선 두불콩이라 했죠?)
호랑이 울타리콩
빨강 울타리콩
제비콩
암튼 종류도 모양도 다양하죠?
가격은 조금씩 그때그때 달라요.
경동시장에 가면 콩 까는 아줌들 모두다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 하며
콩을 까시거든요.
아마두 일행인가 보다 하구 보면 가실땐 각자 혼자 가시네요.
가끔은 친구분들과 오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죠?
한자루가 한관이랍니다
콩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약간 다르기도 하지만
잘 생긴거에 따라 가격이 일이천원은 차이가 나기도 하죠?
주일날 오후에 한관 강낭콩으로 까다 놓은지라
오늘은 호랑이 울타리 밤콩을 샀어요.
요즘 경동시장에 가면 모두다 콩들을 까시느랴 이런 모습이랍니다.
제가 간곳만 찍어 본거랍니다.
말씀 안드리구 찍어서 뭐라 하실려나??
맨위에 사진은 주인에게 이야기 하구 얼마든지 찍으라 하셨거든요.
할머님들께 일일히 말씀드리기가 뭐해서 못 드리구 아니 안 드리구 걍...
그런데 다들 콩 까시는데 정신을 두셔서 못 보신듯 합니다.
이건 파는 콩인듯 하죠?
강낭콩 제비콩 맨 오른쪽은 빨강 울타리콩 제비콩 강낭콩 호랑이밤콩 아마두 섞어 파는듯 합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라구 요즘이 콩까는 철이라 콩들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맘때를 잊지않구 기억해뒀다 멀리서두 배낭메구 오셔서 몇관씩 까서 가져 가신답니다.
집도 먼데 껍데기까지 가지구 가시면 부피도 크잔아요.
그래서 일단 사기만 하면 어디든지 그냥 박스깔구 두 다리 쭈욱 뻗구서
이러한 모습이 요즘 경동시장에 가시면 돈 안들이구도 구경거리로 장관이랍니다.
저두 호랑이 밤콩 한자루 1관짜리 다라이에 담아 두 다리 쭈욱 뻗구 콩까기에 돌입합니다.
어느해인가는 매일같이 가서 이렇게 콩을 까다보니 십만원이 훌쩍 넘었더라구요?
사실 만이천이니 십만원이라 해봐야 얼마되지 않죠?
1관짜리 한자루 까구나면 보통 2키로정도 되거든요.
집에 오는 손님 조금씩 주다보면 헤프긴 하죠?
콩을 좋아라 해서 많이 넣어서 먹다보면 어느사이에 금새 떨어지죠?
여성들에게 좋다는 에스트로겐이 많이 들어있는
콩 많이들 드실려구 연세 드신분들이 이렇게들 많이 오신답니다.
울타리 밤콩 제것 다 깠어요.
담주에나 한번 더 가서 빨강 울타리콩을 사던지 제비콩을 사던지 한번 더 가야겠어요.
김치 냉장고에 조금 넣어 금새 먹을건 두구
나머진 냉동실엘 넣어 두었답니다.
두가지 콩 냉동실에 넣어두니 조금은 든든하네요.
가을보담 지금이 더 저렴하더라구요?
작년에 보니...
산 친구분은 댁이 창동이라 두관을 사서 제가 한관은 다 까드렸네요.
모양도 예쁘구 밥이 정말 맛있어요.
올해 비가 많이 와서 작년에 보다 색깔이 조금 안 이쁜것 같아요.
오늘 날이 무쟈게 더우셨죠??
요즘 뭐가 바쁜지 꽃도 제대루 못 올리구 있네요.






> 


최신
이전





















무쏘의뿔
저는 며칠 사진에서 보이는 망으로 2개정도 깐것같은데 손이 아프던데요.^^;;;
시어른들까시는 거 볼때는 간단하고 재미있어보였는데
제가 깔려니 손이 아파요^^;;; ㅋ
답글
낙랑공주
오~~~~경동시장에 지금 이 울타리 강낭콩이 많이 나오는 계절인가벼요!
저도 이 강낭콩 참 좋아하는데,,,,,시어머니께서 제가 이 콩 좋아한다고
울타리 여기저기에 심어서 따다 주시곤 하셨는데
이제는 그것도 지치셨는지 안심으시더라구요.
경동시장이 싸기는 싸네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