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리 엄마 살구나무

글쓴이 맘마미아

등록일 2010-07-12 05:23

조회수 1,624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잠이 안와서 새볔에 왔습니다~~~

티브 보다가..... 우연히 음식 건강에 대해 봤어요..


엄마랑 같이 매실 장아찌 만들자고... 매실 씨앗 깐다고.. 한참을 가위질 하다가...

"엄마~!! 엄마는... 호르몬 때문에.. 몸에 열이 오ㄹ르락 내리락 그런거레~~

  엄마가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 나도 알아 .. 호르몬 저기 약 있는데..... 먹기만 하면 열이 자꾸 나고 배가 불러서..이상해.."

'

"아니~~ 엄마 내 말은 진작에 알았으면 ... 그런거라고..."

 

우리엄마 40세 .... 후..쯤 되셔서 갱년기 때문에... 자궁 들어냈다는....전 그것도 몰랐는데...

그래서 엄마가... 혹시 잘못 될까봐 ... 잘못하면 큰병원에 가야 되니깐... 딸을 옆에 두셨더군여...


전 그것도 몰랐는데....ㅠㅠ 눈물이 나네요........


" 엄마 ~ 나랑 우리 아들이랑 엄마 아들 마 를 먹으면 좋아진데..

 아들은 술먹으니깐 위를 코팅 해준다고 마를 먹으면 된데..근데 끈적해서 먹기 힘들면

 마가루를 먹으면 된데... 글구.. 울아들여자 친구 엄마도 위경련이 있는데

 그 엄마도 마 를 먹어 야 되더라,,,,

 글구 살이 안빠진 이유가 나이들면 ...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그런거래 그래서....

 무기질 같은거? 고런거 먹어야 된다고 하던데.......

 보니깐 ... 미역... 닭고기 계란 김 오렌지... 마... 요런것 먹어 야 되더라...."


잠깐의 화제를 돌려서 말하는데..


" 너   손주 목사 만들꺼니깐 눈돌리지마 알았지???"


" 뭐여~~~ 목사가 아무나 하나... 푸하하하하"


" 저기 집사님이 목사 해서 많이 개척 됬더라~~~~내 꿈은 참 많아~~~그리고... 엄마 죽을때 되면

  강에다 뿌리지 말고 교회 앞에 살구나무 에다가 뿌려줘.. 알았지?? "


" 잉?? 엄마도 참 별소리 다 하네..왜 하필 살구 나무여??? 벌써 그런 생각을 왜 해??"

 

"사람이 아프다 보니...그런 생각이 드는거지........::"


" 엄마도 참~~~~"
 

죽음에 대한것... 누구나 한번쯤 생각을 안해 본사람은 없다.....하지만 울 엄마.....한번도 진심으로

그런 표현이나 말 그런것 없었는데..울 엄마 우울하시는걸까요?? 딸도 우울한데 엄마까지 우울하다니..

딸로선...... 어찌 해야 될지......... 엄마 ..엄마 소원이라면 이루어 줄께.. 맘 속으로..생각했네요...


죽음은 ... 죽겠다고 하면 죽을수 없어요 왜냐면 누군가가 붙잡고 있으니깐여.. 하지만 ..

죽음은..한순간 죽고 싶지 않을때  살고 싶다고 발 버둥칠때가

가장 먼저 찾아 온다고 생각이 됩니다..그래서 저는... 항상 그런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그런 죽음을 ...미리 생각 하지말고 앞날을 보고 살자고 말이죠....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592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7166   울 동네의 키작은 꽃 채송화 6 현이2010-07-131053
27165   치커리꽃 5 ㅁ궁화2010-07-131329
27164   풋고추랑 쌀고추장으로 저녁 해결했네요 ;; ㅋㅋㅋ 5 세유진2010-07-12845
27163   여름날에 난방불이라니 8 teresung..2010-07-121038
27162   막달맘...힘드네요~ 5 봉봉마밍..2010-07-12913
27161   상쾌한 아침 6 준짱코이..2010-07-12982
27160   아이들과 '슈렉 포에버' 보고 왔지요. 3 핑크마미..2010-07-12975
27159   좋은 아침 8 분꽃2010-07-121166
27158   백일동안 핀다는 다양한 칼라의 백일홍 (동대문 세무소에서~~) 4 현이2010-07-12993
27157   우 리 엄마 살구나무 3 맘마미아..2010-07-121625
27156   오늘은 늦게까정 컴을 하고 있네요 3 이겨울님..2010-07-121007
27155   남편 전기면도기 하나 사줬더니.... 3 미시녀2010-07-121262
27154   울아들하고 오션스 보고 왔네요~~^^ 4 이겨울님..2010-07-11957
27153   처음 당해본 치매 경우... 3 나리2010-07-111028
27152   가족 모두 골골골~ 8 준짱코이..2010-07-111097
27151   [덧글달기]==잠시 쉬어가세요.막걸리 눈사람== 10 행운보따..2010-07-111267
27150   오랜만임니다 8 teresung..2010-07-11965
    몸 조심 하세요 들풀2010-07-11992
27149   홍릉 수목원에 무궁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6 현이2010-07-112012
27148   이대로 장마 끝? 4 준짱코이..2010-07-10937
27147   열흘만이네요.. 4 써녕2010-07-10912
27146   무수골텃밭 6 제비꽃2010-07-101424
27145   오늘이 신랑 생일이네요~~ 6 이겨울님..2010-07-10929
27144   옥스아이데이지꽃 (서울 약용식물원 창포원에서~~) 12 현이2010-07-101674
27143   오디랑 매실 10 제비꽃2010-07-091254
27142   저녁이면 지치네요 14 준짱코이..2010-07-091234
27141   모란시장에`~~ 6 이겨울님..2010-07-09990
27140   귀여운 움짤 하나요 ~ ㅋ 3 속도모르..2010-07-091265
27139   키자니아 할인권 구할 수 있을까요? 나니2010-07-094232
27138   치악산으로 등산갔다왔어요~~ 5 미료엄마..2010-07-081563
27137   교육관련 기사모음 3 곰탱2010-07-081557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