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다니는 5살된 아들 녀석! 평소에 귀가 시간은 2시.
그런데 어제는 임산부 요가를 가느라 하루 종일반을 부탁했었죠.
지금 둘째가 뱃속에 있거든요 ^^
그래서 요가가 끝나고 데리러 갔더니 기분이 좋았나봐요.
오늘 아침에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데 아빠랑 엄마랑 차타고 데리러 오라고 하네요.
물론 어제 혼자서 데리러 간 거였는데...
종일반하는 다른 친구들의 아빠나 엄마가 저녁에 데리러 오는 모습이
부러웠나봐요. 어제 데리러 갔더니 자기도 종일반 했다며
엄마가 데리러 오면 좋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도 데리러 가겠다고 약속을 했네요.
아이들은 사소한 것도 참 부러운가봐요.
집에 와서 함께 놀면 함께 노는대로, 유치원에서는 유치원에서대로
적응 잘 하고 잘 놀아주는 녀석이 너무 고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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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마미
저희 아이는 제 직장때문에 유치원 시절 내내 종일반을 이용했었지요.
어느날은 다른 친구들 끝나는 시간에 자기도 같이 오는게 소원이라고
말하는데 짠~~하더라구요.
애들 역시 자기가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 부러움이 큰가봐요.
물론...어른들도 그렇지 않나 싶네요.ㅎㅎ
일 하고 있음 놀고싶고 집에만 있으면 일하고 싶고...
둘째 생기셨음 큰애한테 더 신경쓰시겠네요.
지금 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세요.^^
낳고나면 내리사랑 이라는 말 실감되더라구요.ㅎㅎ
답글
준짱코이
맞아요. 아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자기가 누리지 못하는 것이기에 더 원하는가봐요.
둘째가 태어나면 마중가고 싶어도 못 가니 지금 해 달라는데로 해 주려고 한답니다.
날이 덥고 힘들어서 가끔 짜증이 나려다가도 둘째 태어나면 다 참아야 할 텐데~
싶어서 괜히 안쓰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