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우리아들이 군에 입소했답니다 ㅠㅠ
요즘 시국이 시끄럽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솔직히 불안하고 한편으로는 1급 신검을 받고 당당히
군생활에 들어가는 내 아들이 자랑스럽기도 했어요
이 아이는 사실 어렸을때 너무 작아 선생님이 왜소증 병원특강에 초대권까지 주셨던 아주
걱정스러운 아이였답니다 하지만 그당시 왜소증치료에 돈 천만원 투자해서 맥시멈 10cm까지
키울 수 있다더군요, 하지만 우리부부의 키을 평균내어 거기서 많이커야 10 센티 라면은 겨우 172을
만들기 위해 15년전 거금을 들일바에야 전 아침마다 눈뜨면 물보다 우유한컵씩을 강제로 먹였답니다
그 우유 먹이기는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먹였고 그 우유먹이기는 아이가 고2무렵 그만두었는데
178의키를 정점으로 멈추더군요, 그런 우리아이가 1급신검을 받고 오늘 306보충대에 입소하여 젊음을
불사르고 온답고 합니다 여러분 많이 응원해 주셔요 부디 '무사귀가 ' 할 수 있도록 2년의 군생활을
마치고 올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또 한번의 응원은 내일새벽의 나이지리아전 월드컵 태극
전사들의 16강도 응원합시다. !!! 아자 아자 화이팅 코리아
핑크마미
그러게요.요즘 병원에선 애들 키갖고 왜그리 난리들을 하는지...
그런곳에 쓸 돈으로 정말 맛난거 사주겠어요.
그랬던 아들이 이젠 듬직하게 커서 군대도 가고...다 키우셨네요.
나라가 싱숭생숭 하지만 군에 가서 잘 있다 오라고 함께 기원할께요.
답글
분꽃
입대하는 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넘 걱정 안하셔도 국방부 시계는 멈추지 않코 잘 가고 있슴다......ㅎ
짧다면 잛은시간 군생활 잘하고 사나이가 되어서 돌아올것 입니다......
답글
인선마눌
어머님이 고생을 많이하셨네여..이젠 뿌듯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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