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살 4살 아들 둘 아빠 입니다.
아직 둘다 글 읽을줄 모릅니다. 맞벌이 하다 보니 둘다 어린이집 종일반에 보내고는 있는데
6세에 한글 시작하면 좀 늦은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뭐 부터 시작해야 될지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답답한 마음에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이렇게 카페 가입해서 정보좀 얻으려고 합니다.
요즘은 애들 tv 보는것만 좋아해서 큰 일이에요.
저녁에 잘때 꼭 책은 몇권씩 읽어 주는데 그넘의 파워레인져가 뭔지 하루종일 tv만 보려합니다.
낱말카드를 해봤는데 집중력도 좀 떨어지는 것 같고요.
혼도 내봤지만 그때 뿐이고 자꾸 소리만 더지르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이랑 놀이도 하고 책도 읽어주고 하는데 정작 중요한게 빠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시질 않네요.
어짜피 동생이야 형이하면 그대로 따라 할 꺼니깐 형위주로 질문을 할께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1. 6세 남아 한글공부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건지?
2. 한글공부는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은지?(교재포함)
3.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뭐가 좋나요?
4. 6세때 꼭 해야할 교육이 있다면...
아빠로써 많이 부끄럽습니다. 진작 좀 신경쓰지못해 아들에게 너무 미얀하네요.
경험많으신 분들 소중한 답변 바랍니다.






> 


최신
이전




















핑크마미
1. 시기가 늦고 안늦고를 떠나 당장 시작하셔야지요.^^;;
2. 한글은 놀이처럼 시작하는게 좋겠지요. 파워레인저를 좋아한다니 주인공 이름들부터
두꺼운 카드에 한글로 써서 맞추기 놀이를 하면 어떨런지요. 아마...신나서 할 것 같은데요.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한글교재도 있을 듯 합니다. 알아보시고 있다면 그걸로 복습 시키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3. 자기 책상이 있으면 좋겠지요. 하루 30분이라도 앉아서 책을 읽거나 글씨를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집중력도 좋아질 것 같습니다.
4. 6세때 꼭 해야할 교육이라...아이들 어릴때는 가족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는게
가장 큰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멀리 나가지 않아도 산책을 한다던가 공원에서 운동을 하며(물론 그러기가 쉽지 않겠지만요
저도 맞벌이라 그 심정 이해합니다) 아이들과 놀아주고 얘기 들어주는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저희는 여자애들임에도 불구하고 파워레인저 무척 좋아해서 뮤지컬도 보러가고 영화도 보러가고
텔레비젼도 보고 그랬는데 그게...아이들 영화라해도 좀 잔인한 면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잘 설득하여 보는 것을 끊었습니다.
아빠랑 함께 할 수 있는 룰이 있는 게임등을 해 보세요.
(저도...주말이면 '나죽었소' 하면서 애들이랑 시간을 보냅니다..^^;;)
무척....힘들겠지만.....홧팅 하세요.
아이들은 금방 크더라구요.^^
답글
이원철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큰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 집은 한글공부는 잘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퇴근하면 집에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한글,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뭐 조금은 읽고
쓰는데 아직 받침있는건 잘 못읽어요.
근데 요넘이 많이 알고 적게 알고를 떠나서 공부하다가 딴짓을 하도 많이 해서 정말 머리에 스팀 돌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집사람도 맞벌이 해서 아이들 공부 가르쳐 주기가 여의치 않고요.
휴일이면 많이 구경시켜주고 싶어 거의 매주 전 휴일 반납하고 아이들 하고 놀러 갑니다.
참 아빠되기 힘들군요.
분꽃
늦지않았습니다.. 이제부터 한걸음 한걸음.......
제 경험은
아드님이 좋아하는 동화책이 있으신지요 ?
처음부터 가.나.다.라 배울려면 실증을 냅니다.
그 동화책으로 한글공부를 시작해 보새요
그리고 먹고싶은것 있으면
그걸 글씨로 먼저 쓰고 읽기도 해보고 하면
하다보면 재미가 붙고 집밖에 나가면 간판도 있죠
무심히 지나지 마시고 간판글씨 읽기를 해 보새요
처음엔 받침없는 글씨 예) 사이다 .. 그네 .. 마루... 이런순으로
하다보면 신기해서 자꾸 하려고 합니다.......
집중력도 많이 필요할것 같네요
잠시 티비는 끄고 아빠와 함께 놀이....
돈 많이들여 책부터 사지 마시고...............
답글
이원철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만 한것 같네요.
좀더 재미있고 흥미있게 주변 사물을 많이 이용해야 겠군요. ㅎㅎ
희망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