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3살된 우리딸 어린이집에 보냅니다.
마산에서 살다가 남편따라 포항온지 3년...
아는 친구도 없고 친척도 없어서 매일 딸이랑 남편 나 이렇게 셋이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남편하고 주말마다 집 뒤에 있는 산으로 등산을 가는데 갈때마다 절에 들려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곤 얼마전 우리딸 첫 어린이집 등록하러 갔는데
우리딸 선생님께 인사하자 라고 하니..
두손모아 기도하듯이 인사를 하네요 ( 자기가 무슨 보살이라도 되듯)
선생님도 어이없어 하시고 저도 참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이마에서 시간땀이 흘렀고 순간" 우리딸이 절을 참 좋아해서 자주갔더니...."라고 말을 흐렸습니다.
그리곤 어린이집 나와서 크게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빨리 인사하는 법부터 가르 쳐야 겠어요
인선마눌
ㅋㅋㅋㅋ
배꼽인사 금방배울거에여..
넘 귀엽네요..쪼끄만한게 꼬마보살님처럼 절하면 얼마나 귀여울지 상상하니 ...
살아가는환경을 애들은 그대로 받아들여서 그런듯 ㅋㅋㅋ
앙~~ 넘 귀엽엉
답글
분꽃
딸네미 합장하는 이쁜모습..
아이들은 부모에 그림자 입니다..
좋은모습 행복한모습을 많이 보여 주셨는가 봅니다.........
항상 새롭게 항상 즐겁게
마음가짐 을 가지고 살아가새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