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 다향이는 이제 열두 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향이가 아기일 때는 아기맘마님과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두유가 몸에 좋은 거야 상식이지만 대부분의 콩이 GMO(유전자변형식품)
콩이라는 게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 친분있는 한의사들과 고민하다가 직접 만들어먹이기로 했습니다.
1. 기름기없는 프라이팬에 쥐눈이(약)콩을 볶는다.
껍질이 톡톡 터지기 시작하면 불을 끈다.
2. 볶은 콩을 믹서기로 갈아준다.
3. 분쇄된 콩에 우유를 적당량 넣어 한번 더 갈아준다.
이때 꿀이나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해주면 더 좋다.
이러면 완성입니다. 아이들의 건강에 좋을 뿐더러
변비로 고통받는 분들이 아침저녁으로 한잔씩 마시면
쾌변이 기쁨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이런 두유와 제철에 나는 재료로 효소를 꾸준히 먹어온
제 딸 다향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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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마눌
오~~~우리주부보다 더 대단하시다...
아빠라고 남자라고 주방에서 여자만큼 못한다는생각을 누가하는거야...
울 밥상님 글보면 그런말안할껀데..그처~~~^^
많이 배워갑니다^^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핑크마미
대단한 아빠 세요.^^
오늘은 계속 대단한 얘기들이 올라와서 놀라기만 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이런저런 효소를 담근지 10년이 넘었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선호하는 건 (인진)쑥입니다.
사람의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철분또한 풍부해서
출산과 생리를 하는 여자분들에게 특히 좋지요.
철분이 풍부하기로는 미나리도 좋지만 몸을 따뜻하게
만들지 못하고...
남편분들 기력이 쇠할땐 아카시아꽃으로 담근 효소가 좋습니다.
인선마눌
완전 대단해요...
인진쑥은 약재상에 파는거(말린거) 끓여마시면되나요?
전 아랫배가 차서 ㅠㅠ
밥상차리는 남자
그것보다는 인진쑥을 채취해서
흑설탕과 인진쑥을 항아리에 켜켜이 쌓아 발효시키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맨 위에는 쑥이 보이지 않도록 흑설탕을 수북히 덮어주고,
그 위에 납작한 돌을 얹어서 숨을 죽입니다.
돌을 얹고 뚜껑을 한지를 이용해 덮어줍니다.
하루가 지나서 돌을 빼고 다시 흑설탕으로 공간을 메워주고
역시 뚜껑은 한지로 덮어서 그늘지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발효시키면 됩니다.
발효가 진행되면 달콤한 냄새가 집안에 진동할 것이고, 맨 윗부분은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있을 겁니다.
그걸 치워내고 아랫부분에 고인 새까만물을 냉장고에 보관하시면서
수시로 물에 타 먹으면 됩니다.
이게 불편하시다면 인진쑥환을 복용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