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主夫 희망사항.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가끔은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실컷 자고 일어나 기지개켜는 날
식탁으로 이끄는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아주 가끔은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노을 지는 바다 걸으며 시(時) 외우고
와인 잔 기울이는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가끔은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밥 설거지 청소 빨래 아이로부터
해방시켜주는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아주 가끔은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힘들고 외로워 눈물 흘릴 때
가만히 안아주는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가끔씩이라도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툭하면 소소한 일로 부딪쳐도
같은 곳 바라보는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






> 


최신
이전




















밥상차리는 남자
답글
써녕
희망사항...을 말씀해보심 ..어떨지요..
희망사항이 이루어졋음 좋겠어요^^.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제가 굳이 내세울 게 하나 있다면
늘 아내와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그래 내가 아무리 하고싶은 일이 있어도
서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꾹 참습니다.
서로의 의견이 통일될 때까지요.
난 말이든 글이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사용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말로도 글로도 내 아내와의 소통이 어렵다는데
절망하고 있습니다.
핑크마미
저도 남편말구 그런 아내가 있었음 좋겠네요.
아내는 원더우먼 아니라는 걸...남편들도 좀 알아줬음....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저도 핑크마미님과 똑같은 말을 합니다.
"정희씨, 난 슈퍼맨이 아니에요.'하고요.
조근조근 설명하고 편지로 전해봐도 왜 제 마음을 몰라주는 걸까요?
살을 맞대고 사는 아내가...
분꽃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소.
살다보면 기쁜일도 슬픈일도 있다만은
잠시 대역 연기 하는 것일 뿐
슬픈표정 짖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게 있소.
기쁜표정 짖는다 하여
모든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글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겁니다.
-좋은글 중에서-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지혜롭고 언제나 위로가 되는 분꽃님.
'잠시 대역 연기 하는 것일 뿐'에 시선을 집중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잠시동안 견디는 건 문제가 아닌데
앞으로도 2-30년 동안이라 생각하면 눈앞이 아찔해집니다.
그냥 둘이 잘 살고 싶은데 왜 이리 어려운지요?
인선마눌
ㅋㅋㅋ 울신랑 나때문에 못살겠다던데 ㅋㅋㅋ
나때문에 울고싶고 ㅋㅋ
나때문에 싸운다고 ㅋㅋ
주말엔 실컷자고 아내는안일어난다고 신랑이 밥해주거든요 ㅋㅋ주말만..
농담이여요...근데 진자 울신랑은 그래요...
아내란 존재가 얼마나 큰죤재이고 얼마나 큰힘을 실어주는지
남자들도 알아주었음 좋겠어요^^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